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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석탄수입 금지 등 5차 대러제재 채택
유럽연합(EU)이 8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5차 제재를 채택했다.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와 수출 제한 확대가 골자다.EU 이사회와 집행위원회는 이날 EU 27개 회원국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5차 대러 제재를 채택했다고 밝혔다.EU는 8월부터 모든 형태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금지한다. EU의 러시아산 에너지 제재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국들은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탓에 그동안 관련 제재를 꺼렸다.집행위는 "(이번 제재는) 러시아 전체 석탄 수출의 4분의 1에 영향을 미치며 러시아의 연간 수입 손실은 80억 유로(약 10조 6694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러시아 선박의 EU 항구 입항과 EU 내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화물 육로 운송도 금지다. 의약품, 농식품, 인도적 지원, 에너지 관련 경우만 예외를 둔다.또 러시아 은행 부문 시장 점유율 23%를 차지하는 4개 주요 은행과 거래를 완전히 금지하고 자산을 동결한다. 고가치의 암호자산 서비스 제공도 막는다.러시아로 수출 금지 대상도 확대했다. 제트 연료를 비롯해 양자 컴퓨팅, 고급 반도체, 최첨단 전자제품, 소프트웨어, 민감 기계·운송 장비 등을 포함한다.러시아산 목재, 시멘트, 비료, 해산물, 주류 등의 수입도 추가로 금지했다.EU 회원국 내 러시아 기업의 공공조달 참여 금지, 러시아 공공기관에 대한 모든 재정지원 차단 등의 조치도 내렸다.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상품·기술을 보유한 러시아의 기업, 올리가르히(신흥 재벌), 사업가, 정부 고위 관료, 허위 정보 유포자 등도 추가 제재한다.AP통신은 EU 관계자를 인용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성인 딸 2명도 역내 자산동결·여행금지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최신 제재는 러시아 점령 하에 있던 부차 및 여타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저지른 잔학행위 때문에 채택했다"고 밝혔다.보렐 대표는 "제재는 러시아군의 무모하고 비인간적이며 공격적인 행동을 멈추고, 러시아의 의사결정자들에게 그들의 불법 침략이 막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News Editor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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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포위한채 5주간 폭격…"주민 발가벗겨 폰 검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면서 이례적으로 동부 소도시 이지움을 포위한 채 5주 동안 파괴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7일(현지시간) 발레리 마르첸코 이지움 시장과 우크라이나군, 주민들이 전하는 5주 동안의 러시아공격에 따른 참상을 상세히 전했다.지난달초 마르첸코 시장에게 한 남자가 전화를 걸었다. 딱 한가지 질문한 했다. 이지움을 포위한 러시아군과 언제 항복협상을 할 것이냐는 질문이었다. 항복한다면 러시아군이 도시와 4만 주민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마르첸코 시장은 전화한 사람이 러시아 보안요원으로 제안내용이 사실이었을 것이라고 믿었다.메르첸코 시장이 "난 우크라이나 도시의 시장이다. 이 도시는 우크라이나 도시로 남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했다.그러자 남자가 답했다. "도시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도시를 완전히 파괴할 의지와 능력이 있다."이후 며칠 동안 러시아 전투기와 중화기가 도시를 폭격해 잿더미로 만들었다.최근 이지움시 당국자들과 군인들, 시민들이 러시아군의 "초토화 작전"에 대해 증언했다. 우크라이나 군당국은 전면적인 파괴가 러시아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전체를 장악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고의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가 러시아 침공의 주요 목적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키이우 지역에서 철수해 동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주민들이 그곳에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학살하고 겁주고 있다.이지움의 우크라이나군은 남동쪽 50km 떨어진 전략요충 슬로뱐스크로 진격하려는 러시아군과 몇 주동안 치열하게 싸웠다. 우크라이나 군당국은 러시아군이 계속 남하해 슬로뱐스크와 도네츠크 지방 주도인 크라마토르스크를 점령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지움은 7일 러시아군에 점령돼 이 지역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하는 기본 거점이 됐다고 우크라이;나 군당국자들이 말했다. 아직 이지움에 남아 있는 주민들과의 통화와 문자로 러시아군이 잔혹성이 확인되고 있다. 이지움에서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상대로 저지르고 있는 잔혹행위는 전쟁범죄의 또다른 증거가 될 전망이다.주민들은 기아, 대규모 약탈, 강제 이동 등을 증언했다. 이 지역 사정을 잘아는 러시아 지원 반군들이 조직적으로 지역 활동가 및 지도자, 경찰관,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체포하고 납치하고 있다고 전한다.지난달 3일 러시아 전투기가 미사일로 도심지를 공격하면서 전쟁이 시작됐다. 상점가와 주거지를 로켓과 대포 공격이 하루종일 공격했다. 어린이 2명을 포함한 8명이 숨졌고 중앙병원이 크게 부서졌다. 이후 수백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도시를 탈출했다.아직 가족이 시내에 남아 있는 비탈리(31)는 러시아 전투기가 폭격한 장소에서 300m 떨어져 있었다. 그의 아파트 건물이 크게 흔들렸고 벽에 걸린 가족 사진이 떨어져 산산조각났다. "정말 겁이 났다. 모든 것이 흔들거렸다"고 했다. 그는 부인과 10살 난 아들과 함께 이웃들이 가득 대피해 있는 지하실로 뛰어갔다.야포 공격과 공습으로 수도공급시설, 발전소, 가스 공급 시설이 파괴됐다. TV 중계탑이 무너지고 무선전화 중계탑이 손상돼 도시 많은 지역이 외부와 차단됐다.시의회 의원 막심 스트렐닉은 "이게 저 야만인들의 전술이다. 시 운영에 필요한 민간 시설부터 파괴해 인도주의 재난을 만들어 시민들이 공포와 절망에 빠지게 한다"고 말했다.주거건물, 공장, 학교, 새로 지은 2곳의 병원이 무차별적 공격으로 크게 파괴돼 문을 닫을 수밖에 없게 됐다. 현장 사진엔 한때 사람들이 붐비던 거리에 커다란 분화구가 생기고 건물들이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 보인다. 현지 당국은 도시의 80%가 파괴돼 무너지지 않은 주택이 몇 채 안남은 것으로 평가했다.소련 시절 "소비에트 광장"이었다가 공산주의와 결별을 상징하기 위해 이름을 바꾼 "존 레넌 광장"을 러시아군이 포격해 비틀즈 그룹 유명 가사 "평화를 시도하자"라는 문구를 지워버렸다. 광장 주변 아파트 건물이 사람이 살 수 없게 됐다. 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 치하에서 살아남았던 우크라이나 정교회 교회가 파괴됐다.한달 동안 이어진 포위와 현재의 러시아군 점령 동안 현지 당국자들은 소식을 궁금해하고 도시에 갇힌 사람들을 구해달라는 문자 요청을 수천건씩 받았다. 시장과 시의회 의원들은 가족들을 구해달라고 절박한 호소를 받았다. 지난달 4일 한 시의원이 받은 문자는 "불이 났다", "갇혔다" 등이었다.비탈리는 "매일 매시간, 러시아군이 갈수록 더 심하게 공격했다.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해 상황이 어떻게 돼 가는지 알 수 없었다. 탈출하려 했지만 어떻게 할 지를 몰랐다"고 했다.지역 당국자들이 인근 도시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수천명을 탈출시키기 위해 버스를 동원했으나 러시아군이 대포와 로켓으로 계속 공격했다.지난 달 9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을 궤멸시키기 위해 집중 폭격을 가해 왔다. 가스와 전기가 끊어진 상황에서 비탈리는 우크라이나군이 심한 폭격을 피해 도착한 아파트 입구에서 장작을 피워 요리했다. 군인들이 소형 버스로 시민들을 대피시켰고 비탈리와 가족들은 1분도 안걸려 탈출할 수 있었다.비탈리는 "막 요리를 끝냈는데 국토방위군 미니버스가 다가왔고 군인들이 타라고 했다. 아무런 사전 경고도 없고 준비도 없이 누구도 짐도 챙기지 못한 채 버스에 올랐다. 돈도, 신분증도 없이."라고 했다.3월14일 러시아 기갑부대가 시 탈출구를 대부분 차단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방어선을 돌파해 마지막 남은 탈출로를 위협했다. 러시아 탱크가 버스 한대를 파괴하고 안에 탄 시민들을 살상한 뒤 모든 탈출이 중단됐다.그날 마르첸코 시장이 지방 군사당국으로부터 탈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했다. "모두가 지금 탈출하지 않으면 영영 못할 것이라는 걸 알았다"고 했다.3월15일부터 식품, 의약품, 식수 공급이 끊어졌고 주민탈출 시도가 실패했다고 마르첸코시장이 밝혔다. 전기와 난방, 수도, 식품 공급이 끊어진 채 한달을 버티끝에 지금은 고갈됐다고 했다. 남아 있는 주민들이 굶주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한 여성이 3월 29일 스트렐닉 시의원에게 문자를 보냈다. 운신을 못하는 85살 어머니가 홀로 갇혀 있어 굶주리고 있다고 했다. 여성은 "어머니가 생감자를 먹어왔는데 그마저도 바닥났다. 아무것도 없다. 당신이 마지막 희망이다. 감사하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점령군이 아무도 들여보내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했다.탈출한 사람들이 남은 가족을 탈출할 수 있게 러시아군과 교섭하는 걸 도와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우크라이나 문화진흥단체에서 일하는 남편이 시내에 지난달 29일 러시아군에 억류됐다며 "어떻게 협상할 수 없을까"라고 묻는 문자도 있었다. "남편을 죽일 것같다. 벌써 풀려나야했다. 할수 있지 않느냐. 제발"이라고 돼 있었다.최근 러시아군이 전파방해를 하면서 시내 소식이 뜸해지고 있다. 전기가 끊어져 휴대폰 충전도 불가능해졌다. 러시아군인들이 주민들이 우크라이나군에 정보를 전하는 걸 의심하면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지나는 사람들을 붙잡아 엄동설한에 발가벗기곤 한다고 지역 당국자들이 전하고 있다.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사이의 치열한 전투는 시 외곽과 인근 도시로 옮겨갔다. 우크라이나군 유리예 코체벤코는 "러시아군 공격은 초토화작전이다. 기본적으로 이지움과 인근도시를 지구상에서 없애버리는 포격과 폭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전투기 몇 대를 격추하고 대전차무기로 러시아 장갑차를 파괴하는 등 반격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군이 새로운 강력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러시아군은 최근 점령한 이 도시에서 민간인 저항을 무력화해 장악력을 높이고 있다. 시내에 남은 주민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최근 남은 주민들을 모아놓고 마르첸코 시장이 교체됐으며 "당신들이 버려졌다"고 밝혔다.
추부길 편집인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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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외교관 신분 러시아 스파이 400명 추방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 2월2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400명이 넘는 러시아 외교관들과 대사관 직원들을 추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정부는 지난 2월28일 정보요원 신분으로 스파이 활동에 관여했다며 주유엔 러시아 대표부 소속 외교관 12명에게 추방을 통보했다.미국에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쪽 지역 국가들인 불가리아(10명), 에스토니아(3명), 라트비아(3명), 리투아니아(4명)가 잇따라 러시아 외교관들과 대사관 직원들을 추방했다.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부차에서 민간인들을 집단 학살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후 독일(40명), 프랑스(30명), 이탈리아(30명) 등 서유럽 국가들도 러시아 외교관들을 쫓아냈다.액시오스는 '페르소나 논 그라타(persona non grata·외교적 기피인물)' 판정을 받아 해당 국가에서 추방된 다수의 러시아인들은 외교관 신분의 정보 요원들이라고 전했다.사실상 모든 국가들이 해외의 대사관에 정보 요원들을 배치한다. 이들의 목적은 국내의 정책 결정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미 중앙정보국(CIA) 모스크바 지국장을 역염한 존 시퍼는 "그러나 러시아의 경우 정보 요원들 활동의 70~80%가 국가 전복이나 암살 또는 급진 단체 지원 등과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말했다.체코는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러시아 외교관 1명만 추방했지만 2014년 체코 동부 탄약고 폭발 사건에 러시아가 개입됐다는 증거를 포착하면서 지난해 러시아 외교관 60명을 추방했다.영국도 자국으로 망명한 러시아의 이중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이 2018년 신경작용제 노비촉 공격을 당하자 냉전 이후 최대인 러시아 외교관 23명을 추방했다.시퍼는 정보 요원들을 추방하는 것은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정보 요원 추방은 이들의 활동을 계속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저하시키고 서구 국가들이 러시아 내에 가지고 있는 외교와 정보력을 더 감소시켜 이미 좁아진 크렘린궁과의 대화 창구가 더욱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독일 베를린 주재 영국 대사관에서 일하던 경비원이 러시아 관련 스파이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고 파이낸설타임스(FT)가 6일 전했다.FT에 따르면 독일 포츠담에 거주하는 영국 국적의 경비원 데이비드 스미스(57)는 1911년 제정된 '공무비밀법'에 따라 9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스파이 혐의로 7일 웨스트민스터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런던 경시청은 사건에 대해 "러시아 정부에 유용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제공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추부길 편집인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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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 포로로 잡은 우리 여군 나체로 고문"
러시아군이 전쟁 포로로 붙잡은 우크라이나 여군을 대상으로 고문과 학대를 일삼았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규탄했다.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류드밀라 데니소바 우크라이나 인권 행정감찰관은 공식 텔레그램 페이지를 통해 "러시아군에 붙잡힌 우크라이나 여군 15명이 고문과 학대를 받았다"고 밝혔다.데니소바 행정감찰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포로로 붙잡은 우크라이나 여군을 벨라루스로 연행했으며, 이후 러시아 브랸스크 소재 구치소로 이송했다.이곳에서 재판을 받기 전 고문과 협박을 가했으며, 나체 상태로 쪼그려 앉기나 머리 깎기 등 학대를 가했다. 러시아군은 이들의 사기를 꺾기 위해 심문도 했으며, 일부는 러시아 선전 영상 촬영에 동원하기도 했다.데니소바 행정감찰관은 러시아군의 이같은 행위는 전쟁 포로의 처우에 관한 제네바 협약 제13조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전쟁 포로는 항상 인도적 대우를 받아야 한다.그러면서 "유엔 인권조사위원회와 유럽안보협력기구 회원국 전문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 인권 침해에 대해 고려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앞서 데니소바 행정감찰관은 전날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들이 구타, 기아, 동상, 협박 등을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9일 5차 협상 이후 전쟁 포로 86명을 맞교환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포로 교환으로 최대 규모였다.
김정희 News Editor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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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차학살 주범은 러 64여단 중령"…이름·얼굴 공개
김정희 News Editor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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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안보리 회의서 민간인 학살 조사 촉구"
김정희 News Editor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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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지도부, 이번주 우크라서 젤렌스키 회동 예정
김정희 News Editor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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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중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 성공…"긴장고조 우려 비공개"
추부길 편집인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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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군, 점령지서 약탈·학살…시골선 나치 색출 혈안
추부길 편집인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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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러 침공후 우크라 민간인 최소 3455명 사상"
추부길 편집인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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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죄받을 전쟁, 우크라 비극 생각해야"…종식 기도 요청
지중해 몰타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종식을 위한 기도와 세계가 난민들에게 친절, 동정심을 보여주길 요청했다.AP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미사를 마치며 "죄받을 이 전쟁에서 계속 폭격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인도주의적 비극을 생각해 달라"며 이 같이 요청했다.그러면서 세계가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지치지 않고 기도하며 도움을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일 "일부 '강력한 통치자(potentate)'가 야만적인 전쟁을 일으켰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겨냥해 비판했다.또한 그는 몰타로 향하는 비행기에서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방문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밝혔다. "그것은 좋은 방문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방문의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김정희 News Editor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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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러군 철수 안해…남부·동부 집중 전략"
"러시아군은 철수하지 않고 있다"고 옌스 스톨텔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밝힌 것으로 미 CNN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톨텐베르크 총장은 "현재 움직임은 철수가 아니다. 러시아군이 전열을 정비하고 있으며 재무장하고 다시 보강하며 보급하고 있다. 공격이 계속될 것이다. 낙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우크라이나 정부는 2일 키이우 지역 전체가 "해방"됐다고 밝혔다. "이프린, 부차, 고스토멜과 키이우 지역 전체가 침략자로부터 해방됐다"고 한나 말리아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이 페이스북에 밝혔다.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며칠 새 수도 키이우 주변 교외지역을 탈환해왔다. 러시아군은 키이우 주변에서 공세를 줄인다고 말했다.NATO는 또 "남부와 동부 지역에서 공격 증가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스톨텐베르크 총장이 밝혔다.그는 "따라서 러시아군이 철수하는 것은 아니며 전략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남부와 동부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희 News Editor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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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우크라이나 키이우 방문 고려 중"
김정희 News Editor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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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재편성 주장…주목해야 할 3가지 포인트
추부길 편집인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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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 못 막으면 다른 나라도 따라할 것"
김정희 News Editor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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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협상…의미 있지만 돌파구는 아냐"
김정희 News Editor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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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협상 큰 진전…러 "군사행동 줄인다"
김정희 News Editor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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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봉쇄…韓 160여개 제조업 '생산 차질'
추부길 편집인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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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략적 핵 카드' 꺼내는 푸틴…서방국가들 우려
추부길 편집인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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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를 남북한처럼 분단국가로 만들 속셈"
김정희 News Editor
2022-03-27
- 국제/외교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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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초계기 갈등' 끝내…재발방지 합의
-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로 열린 한일 국방장관회담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초계기 사태 재발 방지에 합의했다.한국 국방부와 해군, 일본 방위성과 해상자위대는 지난해 6월 한일 국방장관회담에서 논의한 바에 따라, 한일·한미일 간 안보협력을 정체시킬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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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등 외교장관 "러북 독자제재 조율"
- 31일 한국·미국·일본 등 10개국 외교·국무장관 및 유럽연합(EU) 고위대표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응한 각국의 독자제재는 "조율된 노력"이라는 공동성명을 냈다.이날 외교부는 한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영국 외교장관과 미국 국무장관 및 EU 고위대표가 이 같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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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때 기내식 6292만원 지출"
-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지난 2018년 인도 순방 당시 기내식에 6000만원 이상이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31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난 2018년 11월 김 여사의 인도 순방을 위해 대한항공과 약 2억3000만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는데, 이중 기내식비 항목으로만 6292만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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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죄 평결 발단된 '혼외정사', 美대통령 13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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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독일 무기로 러시아 타깃 공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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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짜리 옷 "국격 떨어져"…日 공주 옷차림 뜻밖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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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혐의 전부 유죄 평결…7월11일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