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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4 00: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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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18년 8월 5일에 써서 SNS에 올린 글이다.
-그런데 이 글을 어제 썼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다. 왜 그런가? 자유한국당이 지금 살아있는 정당, 변화하는 정당, 개혁하지 않는 정당이기 때문이다. 보수의 본질은 개혁인데 전혀 바뀌어지지 않고 있다면 이는 이미 보수 정당으로서 존재할 가치가 없다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을 다시 본지에 올린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4회의장에서 열린 제2차 상임전국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보수우파들의 걱정이 태산같다

문재인정부의 국가안보정책은 위험하고,  경제정책은 불안하고, 사회복지 정책은 포플리즘식으로 가고 있다 앞날이 캄캄하다

그런데도 자유한국당의 대처 능력을 보면 한심하다.


107명(2017년 8월 상황: 편집자 주)이나 되는 국회의원들이 앞장서서 문재인정부의 정책을 바로 잡아주지 못하면 누가 이 문제를 해결 하는가?  시민단체들이 나설수도 없는 상황이 아닌가??


자유한국당이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 3가지만 짚어본다


첫째, 당내 3개의 특위를 만들라!

국가안보특위,  경제정책특위, 사회복지특위를  만들고 107명의 국회의원들을 특위에 분산 배정하여 문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집중적으로 방어를 해야한다 면책특권을 갖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앞장서야 보수우파 시민단체나 전문가들이 지원하고 나갈수 있다.


당대표와 원내대표 두사람이 문정부 정책을 모두 감당할수 없기 때문이다.

이들 3개 특위에서 집중적으로 문정부의 정책 하나하나를 심도있게 파헤치고 나가야 한다.


둘째, 당내에 대규모 종합민원상당실을 운영하라!

지금 보수우파들이 보궐선거때 불법선거운동으로 민ㆍ형사상의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 대부분은 애국투사들이다. 모두들 뒤에 숨어서 나타나지도 않고 비겁하게 자기 몸하나 지키려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시간과 돈을 들여서 행동으로 운동을 해온 사람들이다 제1보수 야당이 이들을 보호하지 않으면 누가 앞으로 나서서 투쟁하겠는가?  이들의 민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면 좌파들의 조직적인 움직임도 파악할수 있을것이다.


셋째, 당내에 중ㆍ장기전략팀을 구성하라!

선거는 임시당에가서 할수 있는 일도 있지만 시간을 갖고 오래전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안될 부분도 있다. 그리고 선거는 전쟁이다. 전쟁은 전략과 전술에 기초해서 싸우는것이다.

당내에는 당직자들 모두 공천권 받기 위해 줄서있는 사람들 뿐  이러한 전략전술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이는 전적으로 당대표의 책임이다. 당대표가 중ㆍ장기 전략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실무자들이 제안조차 못하고 있을수 있다. 전략적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당밖에서도 발굴하여 삼고초려해서라도 모셔와야 한다.

이러한 중ㆍ장기 전략에는 당의 취약부분이 뭔지부터 알아야 대안도 나올수가 있다.


자유한국당이 살아야 보수우파가 살고 우리나라의 미래가 있다는 점에서 당대표의 책임이 막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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