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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북한 또 미사일 동해상으로 발사 - 29일 오전 6시 20분 경 동해상으로 발사 - 지난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 쏜 지 8일 만, 올해 들어 네번째 - 김정은 군사행보, 올해들어 여섯번째, 이달에만 5번째.
  • 기사등록 2020-03-29 07:52:25
  • 수정 2020-03-29 22: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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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29일 또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발사한 탄도미사일 [사진=노동신문]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29일 아침 또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20분쯤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우리 군은 이번 발사체의 정확한 발사 시점과 위치, 비행거리와 고도 등 각종 정보를 파악 중에 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지난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를 쏜 지 8일 만이고 올해 들어 네번째다.


지난 3월 2일에는 원산부근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고, 이어 9일에도 동부 함경남도 선덕 근처에서 최소한 3발 이상을 발사했으며, 21일에도 오전 6시 45분께, 6시 50분께 북한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김정은의 군사행보는 지난달 28일 합동타격훈련을 시작으로 올해들어 여섯번째, 이달에만 5번째다.


지난 21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북한이 공개한 9장의 사진을 살펴볼 때, 이동식발사차량(TEL)에 탑재해 발사하는 장면과 발사체의 생김새 등이 지난해 8월 10일과 16일에 발사된 전술지대지미사일인 '북한판 에이테킴스(ATACMS)'와 유사한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특히 북한이 우한코로나의 세계 대유행 상황에서 북한의 무력 도발은 북한의 열악한 의료·보건 상황을 고려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많은 국가들의 분노를 일으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세계 각국이 자국 내에서 방역 물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우한코로나 펜데믹(전 세계 대유행)을 고려하여 지원에 나설 참이었기 때문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밝힌 바에 의하면, 국경없는의사회(MSF)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청한 대북 지원물품의 제재 면제를 승인한 데 이어 스위스 외교부 산하 개발협력청(SDC) 인도주의지원국(SHA)이 지난 5일 신청한 대북 지원물품 약 9만 스위스프랑(CHF·1억1400만 원) 상당의 제재 면제를 11일 자로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소독용품 키트 30개와 개인보호장비(PPE) 2000개이다. 소독용품 키트에는 스위스 비정부기구 안테나재단의 지원 물품 등이 포함됐다.


소독용품 키트는 평양 력포구역 병원을 비롯해 북한 전역의 30개 병원에 각각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도 지난 2월 말 북한에 코로나 방역 물품 12억원 상당을 지원하는 안건을 의결했으나 아직 집행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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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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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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