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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5 07:19:51
  • 수정 2018-02-17 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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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문재인 대통령은 새 장 여는 주역 될 수 있을까  [中國靑年報, 2.14]
-평화의 창, 이미 열려…동계올림픽 외교의 향방 세 가지  [澎湃新聞, 2.13]
-아베, 마지못해 방한…韓·日 관계 전망 밝지 않아  [海外網, 2.13]
-최순실, 1심에서 징역 20년 선고받아  [北京靑年報, 2.14]
-中 전문가, “동북아 외교, 민간과 정부 사이에 온도 차 존재해”  [環球時報, 2.14]

(2.14) 중국 언론 일일 모니터링


■ [기고] 문재인 대통령은 새 장 여는 주역 될 수 있을까 [中國靑年報, 2.14]
http://zqb.cyol.com/html/2018-02/14/nw.D110000zgqnb_20180214_3-06.htm

[ 리둔추(李敦球) 저장(浙江)대학 한국연구소 객원연구원 ]

o 고위급 대표단 파견 및 방북 제안 등 김정은이 관계 개선의 의지를 보인 가운데,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원하는 문 대통령은 방북 제안을 수락하고 싶은 듯 하나 여러 제약요소로 인해 모호하고 모순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음.

- 문 대통령은 남북 문제를 당사자들끼리 풀어야 한다면서도, (방북을 위한) 여건을 만들어나가자면서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북·미 간 조기 대화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음. 이 같은 입장 표명은 남북 관계 개선을 저해하는 요소가 바로 미국임을 인정한 것임.

o 문 대통령이 ‘(통일의) 새 장을 여는 주역’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냉전 시기 동맹관계 및 여러 제약을 극복하여 북한을 방문할 수 있을지가 문 대통령의 정치적 지혜와 전략적 결단을 시험하고 있음.


■ 평화의 창, 이미 열려…동계올림픽 외교의 향방 세 가지 [澎湃新聞, 2.13]
http://www.thepaper.cn/newsDetail_forward_1997489

o 류창(劉暢) 중국국제문제연구원 개발도상국연구소 보조연구원은 남북 관계가 동계올림픽 외교로 인해 무르익기 시작했으나, 동계올림픽 외교는 일시적인(階段性) 효과를 낼 뿐이며 △동계올림픽 이후 북핵 교착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o 이어, 류 연구원은 △북한이 한국 및 각 측의 소통(혹은 압력)하에 대화 테이블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으나 최종 핵 포기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남북 관계가 돌발 사건으로 인해 급속히 악화되어 위기 상황이 초래되거나 나아가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내다봄.


■ 아베, 마지못해 방한…韓·日 관계 전망 밝지 않아 [海外網, 2.13]
http://opinion.haiwainet.cn/n/2018/0213/c353596-31260715.html

o 일본 언론은 2.11.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여당 내 지지 확보를 위해 마지못해 방한하여 동계올림픽에 참석했다고 보도한 바 있음.

o 이와 관련, 저우융성(周永生) 외교학원 국제관계연구소 교수는 금번 올림픽 계기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관계가 다소 개선되기는 했으나 위안부 및 북한 문제 관련 정책에서 양측 간 심각한 의견차와 대립이 존재한다면서, 현재로서는 (관계가) 메꿔질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밝힘.


■ 최순실, 1심에서 징역 20년 선고받아 [北京靑年報, 2.14]
http://epaper.ynet.com/html/2018-02/14/content_279146.htm?div=-1

o 2.13. 서울중앙지법은 국정농단 사건 핵심인 최순실에게 1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 원을 선고함.

o 이에, 리자청(李家成) 랴오닝(遼寧)대학 국가경제·정치전환연구센터 연구원은 재단 기부 강요 공모 등 최순실의 혐의가 18개에 달함에 따라 중형을 선고받은 것이라고 밝힘.

- 이어 리 연구원은 동 판결로 볼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월 말-4월 초 예정된 1심 판결에서 10년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고 분석함.


■ 中 전문가, “동북아 외교, 민간과 정부 사이에 온도 차 존재해” [環球時報, 2.14]
http://opinion.huanqiu.com/hqpl/2018-02/11607103.html

o 다즈강(笪志剛) 헤이룽장성(黑龍江省)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장은 한·중·일 3국 정부 차원의 관계 개선 노력에 비해 민간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고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함.

- 한·일 등이 △중국 주변외교를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자국 문제의 책임을 중국에게 돌리며, △인터넷을 통해 그릇된 정보들이 확산되면서 민간 교류가 다소 소원해짐.

o 이어 다 연구원은 국가 관계에 대한 국민들의 충분한 이해 및 지지를 바탕으로 민간 교류 및 민간 외교가 이루어져야 국가 관계가 안정되게 발전할 수 있다면서, 민간 외교가 동북아 국가 관계의 선순환 및 안정된 협력 기반 마련에 더욱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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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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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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