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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재 3자 담판 앞두고 러·우크라 대규모 상호 공습 부제 - 키이우 등 5개 주 단전…유치원 피격 부상 - 우크라 드론 공격에 러 정유시설 파손 - 전선 유리한 고지 점하려는 화력전 격화
  • 기사등록 2026-11-08 0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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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부서진 유치원 [AFP=연합뉴스] 

미국이 참여하는 3자 종전 논의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미사일과 무인기를 대거 동원해 상대국 영토를 향한 전면적 타격을 주고받으며 긴장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우크라이나 전역에서는 야간을 틈탄 러시아의 집중 포격으로 민간 기반시설이 파괴되고 최소 9명이 다치는 인명 피해가 잇따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 측이 수도 키이우 및 주요 거점을 겨냥해 탄도미사일 36기를 쏘아 올리고 드론 172대를 출격시켰음을 명시했다. 이번 타격은 변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에 집중됐으며, 도심 유치원 건물까지 미사일 파편에 노출돼 어린이 1명이 다치는 등 민간 구역 피해로 번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수백만 명이 사는 도시 키이우와 우크라이나 전역을 암흑에 빠뜨리려 할 때 우크라이나가 홀로 이에 맞서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며 서방 진영의 군사 원조 증액과 제재 강화를 호소했다.


국가 기간망 파괴로 인한 혼란도 심화됐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성명을 통해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와 도네츠크, 키이우, 지토미르, 하르키우 등 5개 주요 주에서 전기 송출이 마비됐음을 공표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키이우 시 당국은 핵심 수송로인 드니프로강 북부 교량이 포격당하자 차량 이동을 전면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수도의 에너지 공급 상황은 매우 어려우며, 도시의 난방과 수도 공급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AP에 설명하며 도심 내 인도적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경고했다.


러시아 군 당국 역시 키이우 북부 교량을 향한 화력 집행을 인정하며 정당성을 강조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교량이 우크라이나 군수 물자와 장갑차, 특수 장비의 전선 이동을 뒷받침하는 핵심 보급 통로로 기능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키이우 내 플라밍고 미사일 제조 거점과 변전소, 발전소를 정밀 타격했으며 외곽 일대의 포탄 및 군용 화약 생산 단지를 표적으로 삼아 무력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크라이나 구조 당국은 앞선 자포리자주 코미슈바하 구호 거점 공습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55명으로 늘어났으며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지속 중이라고 언급했다.


우크라이나군의 반격 공세에 직면한 러시아 본토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다. 국경 지대인 벨고로드주 행정 당국은 우크라이나 측 무인기가 민간 주택을 타격해 거주민 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야간에 벨고로드를 비롯한 본토 10개 행정구역 상공에서 무인기 411대를 대공망으로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격추 잔해와 직접적인 폭격 여파로 사라토프 정유 시설과 오룔 지역의 주요 물류 창고 및 제조 시설이 손상되는 등 경제·물류 핵심 축에 적지 않은 타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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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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