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유샤 류진리, 중대한 기율 위반 의로 체포]
중국에 쿠데타가 발생했다. 그동안 군부를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던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자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인 장유샤(張又俠)와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장인 류진리(劉振立)가 중대한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화교신문인 연합조보는 24일, “중국 국방부는 24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장유샤와 류전리가 중대한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는 심의 끝에 장유샤와 류전리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연합조보는 이어 “장유샤와 류전리는 공식적인 수사 발표에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장군 진급식에 참석했는데, 이 자리에는 시진핑 중앙군사위원회 주석도 참석했다”면서 “장유샤는 시진핑 주석이 서명한 장군 진급 명령서를 낭독했다”고 짚었다.
연합조보는 “당시 CCTV 영상에는 새로 승진한 두 명의 장군을 제외하고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인 장유샤와 장승민,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인 류진리, 그리고 국방부장인 둥쥔 등 단 네 명의 장군만이 승진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홍콩 성도일보는 이와 대조적으로 “지난해 말 열린 진급식에는 약 20명의 장군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성도일보는 “총병력 200만 명의 인민해방군에는 약 40명의 현역 장군이 있어야 하지만 현재는 6명에 불과하며, 1년 동안 약 16명의 장군이 진급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점은 군 최고위층의 강력한 반부패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군부의 수장인 장유샤와 직계인 류진리가 시진핑 세력에 의해 체포됨으로써 중국 정세는 대 변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의 친위쿠데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군부가 그동안 장유샤 체제로 대변혁을 시도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중국의 군부 역시 대혼란 속으로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자세한 상황은 이어지는 중국관찰 정세분석을 통해 자세히 보도해 드리겠다.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