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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3 10:48:52
  • 수정 2018-03-13 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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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좋은 교육감 후보에 임종식 추대
-제주 이어 두 번째 우파 후보 단일화 쾌거


▲ 22일 경북교육청에서 교육감 후보 단일화 기자회견을 한 임종식(좌) 예비후보와 권전탁 예비후보(우)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이 3차 범중도우파 좋은교육감 추대 후보를 발표하였다.

지난 1월 22일 1차 발표(경기, 대구, 울산, 세종, 경남), 지난 2월 12일 2차 발표(인천, 제주)에 이은 3차 발표의 주인공은 경상북도 임종식 후보이다.


경북지역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반(反)전교조 교육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범사련은 좋은 교육감 후보를 추대하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였다.


막판까지 두 명의 후보가 경쟁, 각축을 벌였고 면접 등 심의절차를 거쳤으나, 후보 간 단일화 의지가 분명하여 지난 2월 12일 발표에서 경북은 보류한 바 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후보 단일화 합의에 성공, 그 결과 임종식 후보로 ‘경북 좋은 교육감 후보’를 추대 발표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범사련은 제주도에 이어 경북지역에서도 사실상 우파 후보의 단일화를 이루어내는 또 하나의 쾌거를 거두게 되었다.


후보 추대 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는, “우파진영의 승리 및 교육을 바로잡기 위한 범사련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공정한 경쟁과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단일화 방안에 합의하고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 두 후보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제주와 경북의 모범 사례가 타 지역으로 확산되어 교육감 선거에서 만큼은 국민적 염원이 실현되고 승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후보는 경북출신으로서, 평생을 교단에 재직하면서 경북교육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을 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교육계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어 경북 교육을 책임질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이번에 후보 선정 작업은 1차, 2차와 마찬가지로 심의위원회와 자문위원회로 구성하였다.

심의위원회는 백성기 전(前)포스텍 총장이 위원장으로 정재영 전(前)성균관대 부총장, 반재철 범사련 상임고문, 서종환 (사)문공회 회장,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 조흥순 중부대 교수 전(前)한국교총사무총장, 황전원 전(前)한국교총 대변인 전(前)한국폴리텍동부산대 학장, 최병환 한국환경단체협의회 대표, 임헌조 범사련 사무총장 등이 위원으로 총 9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자문위원회에는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전(前)과기부 장관, 정길생 전(前)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 윤종건 전(前)한국교총 회장, 강태욱 민주주의이념연구회 회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전대열 학교폭력예방범국민운동본부 이사장, 이만의 전(前)환경부 장관, 박재완 성균관대 교수 전(前)기재부 장관, 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회장 전(前)전국시도교총협의회장, 태범석 한경대 교수 전(前)전국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등 총 10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범중도우파교육감 후보 추대 선정 기준


교육이념(100점)

- 교육의 수월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가

- 전교조 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신념이 확고한가

- 교육의 다양성에 대한 가치가 분명한가

- 학부모의 교육선택권에 대한 신념이 분명한가

교육전문성(100점)

- 교육 및 교육행정분야에 대한 경력이 풍부한가

- 교육현안에 대한 문제점 파악과 대안을 가지고 있는가

- 교육관련 언론 기고 및 출연 등 검증할만한 활동을 하고 있는가

선거 준비성(100점)

-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을 가지고 있는가

- 선거조직, 사무실 등 선거 준비는 철저한가

- 교육공약은 지역의 문제점을 잘 반영하고 있는가

- 선거를 위해 준비한 기간은 충분한가

확장성(100점)

- 지역내에서 탄탄한 인적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가

- 지역내에서 후보 적합도는 충분한가

- 지역내에서의 긍정적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가

도덕성(100점)

- 사회적 지탄이 되는 물의를 일으킨 적은 없는가

- 불미스러운 일로 교직을 떠나거나 직장을 옮긴 적이 있는가

- 경쟁 상대방에게 빌미를 줄 수 있는 행위를 한 적이 있는가

개혁성(100점)

- 4차 산업혁명 시대로 가고 있는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가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체제의 변화 의지는 확고한가

- 전교조 교육의 문제점괴 교육계의 비리를 타파할 의지는 확고한가

총점산정기준

선정기준 점수(600점) + 현지실사점수(400) = 1000점

** 현지 실사점수는 선거 조직, 선거 자금, 지역평판 등을 주로 반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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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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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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