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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1 12: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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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보수 진영 단일후보로 추대된 김광수 제주도의회 전 교육의원이 7일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한국교육신문'이 보도했다.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이 신문은 제주에서는 지난달 6일 네 명의 출마 예정자들이 합의를 거쳐 김 전 교육의원을 일찌감치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후보자 등록에 대한 유권해석으로 시간이 지체되면서 7일에서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는 것이다. 


과거 교육의원이 교육감에 출마하려는 경우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라 교육의원직을 유지한 채 교육감에 출마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14년 6월 30일로 교육의원제도에 관한 사항이 일몰제로 폐지되면서 교육의원직 유지 여부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졌다. 


관련해 김 전 교육의원은 제주도의회에 질의했고, 이 사안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행안부 등을 거쳐 결국 3월 15일 전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교육감 후보로 나설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5일 “교육의원제도가 명시된 제주특별법이 지방교육자치법의 하위법령식으로 해석된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면서도 “우선은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신청이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현장에 혼란을 주는 현 교육감의 지나친 정치적 편향성을 바로잡고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 있는 인재를 키워가기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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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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