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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6 10:23:02
  • 수정 2018-03-06 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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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교육철학과 이념을 가진 교육감후보를 추대하기 위한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약칭: 우리감)을 출범



▲ 3월 5일 진행된 우리교육감 추대 시민연합 출범식에서 인사하는 황영남 공동대표



3월 6일(화) 오전 10:30,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이런교육감선출본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미래교육자유포럼, 바른교육기독교사연합, 유치원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자사고학부모회 등을 포함해 150여개 교육 및 학부모 단체와 교육계 전문가들이 모여, 올바른 교육철학과 이념을 가진 교육감후보를 추대하기 위한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약칭: 우리감)을 출범했다.


<우리감>(Urigam) 출범식에서는 우리 초중고 교육이 지금 망가지고 있다며, 교육 3대 혼란인 수능 절대평가 추진, 유치원·어린이집 방과 후 영어교육 금지,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 등 백년대계인 교육을 오년소계도 모자라 일년소계로 수시로 뒤집어 놓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 3월 5일 진행된 우리교육감 추대 시민연합 출범식 에서 인사하는 고영주 공동대표


출범식의 발언자들은 교육을 정치화·이념화하는 교육감, 선동적·감성적 인기영합주의 교육감에 준엄한 경고를 보내고 대한민국 교육을 바로 세우고자, 교육을 걱정하는 다수의 학부모와 시민들까지 나서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우리감>은 위기의 교육을 바로 세우고 정치에 점령당한 교육현장을 되돌려놓기 위해 △학생·학부모 중심 교육 실현 △반(反)전교조 교육감 선출 △자유민주교육 확립 △미래인재 핵심역량 양성, 이상 네 가지 기본원칙을 정했다.


<우리감>측은 "개인능력의 차이와 특성에 따라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대한민국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을 심어주는 교육, 글로벌 사회에 당당하고 자유롭고 창의로운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추진할 제대로 된 교육감을 선출 및 추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 3월 5일 진행된 우리교육감 추대 시민연합 출범식


현재 이기수(前 고려대 총장), 곽병선(前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고영주(변호사), 윤증현(前 기획재정부 장관), 이영훈(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조상현(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회장)외 사회 저명인사와 교육계 전·현직 인사 200여명이 고문단으로 참여하고, 각 단체를 대표하는 100여명의 공동대표가 함께하고 있다.


<우리감>에는 위 6개 상임대표단체를 비롯하여 15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고, 계속해서 참여단체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우리감> 출범식은 곽병선 이사장, 고영주 변호사 등의 축사와 후보 검증·선출 방식 소개,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선언문】 전문이다.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 출범 선언문


우리는 4천만 유권자와 1천만 교육가족 모두에게 호소한다.


우리 유초중고 교육이 지금 망가지고 있다.


교육 3대 혼란인 수능 절대평가 추진, 유치원/어린이집 방과후 영어교육 금지,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 등 백년대계인 교육을 오년소계도 모자라 일년소계로 수시로 뒤집어 학부모와 학생만 골탕을 먹게 하고 있다. 교육 현장을 혼란시키고 유초중고 교육을 정치화, 이념화하는 교육감에게 더 이상 우리 자녀들을 맡길 수 없다. 교육본질을 외면하고 인권, 동성애, 무상교육 등 선동적, 감성적 인기영합주의 교육감들로 인해 교육을 걱정하는 말 없는 다수의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들께서 이제는 나서야 한다.


더 이상 안된다. 6.13 교육감 선거를 통해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교육을 이제 제대로 돌려놔야 한다. 진짜 교육다운 교육, 진짜 학교다운 학교를 위해 교육을 바로 세워야 할 때이다. 교육을, 학교를 기본으로 돌아가게 해야 한다. 교육 바로 세우기 우리교육감 후보 추대를 통해 모든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사회단체들이 연합기구를 출범한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현재 위기가 근본적으로 잘못된 교육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며, 잘못된 교육을 바로 잡기 위한 첫 걸음이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우리감) 출범이다. 우리감은 1) 학생·학부모 중심 교육 실현, 2) 반(反) 전교조 교육감 선출, 3) 자유민주교육 확립, 4) 미래인재 핵심역량 양성 등 네 가지 기본원칙을 추구한다.


학생과 학부모의 자유로운 선택을 확대하는 교육이다. 우리는 단순히 하향평준화에 매몰된 기계적이고 획일적인 ‘평등’에 반대한다. 개인능력의 차이와 특성을 살려,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찬성한다.


건강한 가치관·인간관·세계관을 가르치는 교육이다. 특별히 가족제도의 긍정적 가치를 가르치는 교육이다. 학생인권조례에 포함된 동성애를 방조하고 조장하는 교육에 반대하며, 건전한 성윤리, 건전한 결혼관, 가족관을 가르치는 교육이다.


자유로운 개인으로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이다. 공산주의 이념을 비판하고 북한주민 해방과 자유통일을 가르치는 교육이다. 대한민국을 일구어온 선배세대의 공(功)과 과(過)를 사실에 근거하여 가르치되, 선배세대 공로를 존중하는 교육이다.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고 잠재된 핵심역량의 개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살아가도록 만드는 교육이다. 미래인재로서 필요한 개인의 창의성과 자기역량 개발의 노력을 강조하는 교육이다.


우리교육감은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앞장선다. 교육감 후보들 사이의 공개적이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우리교육감' 후보를 선정하여 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추구하는 교육이 교육현장에서 실현되게 하는 데에도 우리의 힘을 모을 것이다. 2018년은 대한민국 교육 회복의 원년(元年)이다.


교육을 염려하는 자유시민 여러분, 교육을 올바르게 세워 대한민국을 올바로 세웁시다. 교육을 바로 세우는 이 긴 장정(長征)에 우리와 함께 나아가자!


2018년 3월 6일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 참여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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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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