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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8 11:16:58
  • 수정 2018-05-28 14: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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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창, 문재인은 “북한이 남한을 실제 접수하기를 원하는 사람들로 자기 주위를 채워 놓고있다” 지적
-트럼프의 미북회담 포기 이후 북한, 트럼프 모델 전적 수용 의사 밝혀와
-북한 다루는 법, 군사위협과 경제제재가 답
-북한 비핵화 성공하려면 중국과 한국을 북한과 격리시켜야





[고든창, 문재인은 “북한이 남한을 실제 접수하기를 원하는 사람들로 자기 주위를 채워 놓고있다” 지적]


미국의 폭스뉴스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두번째 정상회담에 대해 혹평을 하고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동북아 전문가인 고든창 변호사는 26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북한과의 사랑에 빠져 있는” 인물로 묘사하면서 “북한이 남한을 실제 접수하기를 원하는 사람들로 자기 주위를 채워 놓고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고든창 변호사는 이어 “김정은과 문재인이 함께 있는 것을 보면 염려가 된다”면서 “북한과 북한 동조자가 함께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이 만나면 “지나치게 화기애애하다”는 점도 지적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더 좋은 협상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너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지 않는 것을 확실히 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미국의 대화 전술 차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 5월 26일 폭스뉴스 방송화면


[트럼프의 미북회담 포기 이후 북한, 트럼프 해법 전적 수용 의사 밝혀와]


고든창 변호사는 또 “Nancy Pelosi 같은 민주당 의원은 며칠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살짝 간 보려고 편지를 보냈다가 정상 회담을 날려 먹고 말았다면서 온갖 과장된 교묘한 언사로 말한 바 있었지만, 지금 김정은이 무릎 꿇고 트럼프 대통령을 간곡히 만나려고 하고 있다”는 현실을 말하면서 “지금에서 보니 트럼프 대통령이 정확히 대응한 셈이 되버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회담을 취소해 버리자 한 시간도 안되어 북한이 트럼프 해법을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회담 재개 의사를 밝혔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북한 다루는 법, 군사위협과 경제제재가 답


고든창 변호사는 이어 “북한을 다루는 중요한 방법을 찾았다”면서 “기본적으로 군사적 위협과 북한으로의 돈줄을 차단하는 경제제재”가 해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전의 대통령들하고는 완전히 다른 접근을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북한 비핵화 성공하려면 중국과 한국을 북한과 격리시켜야]


고든창 변호사는 이어 미북정상회담을 하는 데 있어 “중국과 한국을 엮어서 준비해야 한다”면서 “공공연하게 대북제재를 훼손하고 있는 중국이 북한과 거리를 두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고든창 변호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테이블에서 김정은에게 지금 당장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북한에 제재를 가하는 것을 바로 시작할 것이고 중국도 북한을 위한 자금 세탁을 했던 것을 이유로 제재를 시작할 것이며 러시아도 북한과의 연합에서 떨어져 나가게 해 버리고 해서 완전히 김정은을 고립 시켜 버릴 것”이라 말할 것이라면서 “이것이 미북회담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결국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 중국, 러시아, 한국 모두가 북한과 격리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만약 중국이 북한과 유착한다면 중국 은행들이 북한의 자금 세탁한 것을 이유로 제재를 시작할 것이며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북한과 거리를 두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한국도 북한과 거리를 두어야 하나, 지나치게 '화기애애하게' 만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방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이다.


결국 “6월 12일의 미북 정상 회담은 마치 환불 불가의 비행기 표를 사는 것과 같다”면서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과 비핵화 합의를 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협약이 될 것이라고 했다.


▲ 5월 26일 폭스뉴스 방송화면


다음은 폭스뉴스에서의 고든창 변호사와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진행자>“nuclear showdown’ 의 저자인 고든 창씨를 모셨습니다, 한달전에 뵜었는데요 남북한 지도자들이 만나려 했었을 때이고요 그들이 악수하고 안을 수도 있을 것이었고 아마 당신은 그들에게 미쳤다고 했었을 수도 있었을 때 였지요. 그들이 이제는 두 번이나 해 버렸네요


[고든 창] 이건 놀라운 일이예요. 지난 4월 27일까지 과거 몇 수 년 동안 세 번의 한반도상의 정상 회담과 이제 우리는 두 번의 짧은 성공을 보았네요. 북한과의 사랑에 빠져있는 문재인은 북한이 남한을 실제 접수하기를 원하는 사람들로 자기 주위를 채워 놓고있지요. 그래서 저는 김정은과 문재인이 같은 장소에 있는걸 볼 때 염려가 되요. 그리고 딱 보기에도 분위기 너무 꿍짝이 맞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북한과 북한 동조자가 같이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지나치게 화기애애 해요…


<진행자>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더 좋은 협상의 결과를 얻기 위하여서는 너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지 않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Nancy Pelosi 같은 민주당 의원은 며칠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살짝 간 보려고 편지를 보냈다가 정상 회담을 날려 먹고 말았다” 라며 온갖 과장된 교묘한 언사로 말한 바 있었는데요, 지금 김정은이 무릎 꿇고서 트럼프 대통령을 간곡히 만나려고 하고 있고요, 지금에서 보니 트럼프 대통령이 정확히 대응한 셈이 되버린 거겠죠?


[고든 창] 네, 굉장하게도요, 목요일 아침에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회담을 취소해 버렸는데요, 그러자 거의 한 시간도 안되어서 북한이 트럼프 모델대로 하겠다는 등 갑자기 일렬의 예외적으로 아부하는 듯한 메시지들을 이슈화 합니다. 자 이제 우리는 북한을 다루는 중요한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군사적 위협과 북한으로의 돈줄을 차단하는 경제제재이지요. 그리고 우리는 일 잘하는 대통령이 있습니다. 그는 얼마전 ‘회담을 포기할 것이다’ 라고 했지요 그렇게 편지를 통해서 얘기했어요. 그때로 되돌아 가면 사람들이 “큰일났다. 이러면 평화로의 과정은 끝이다. 핵전쟁이 일어난다” 호들갑을 떨었지요.

사실 완전히 다르게 되었지요. 김정은이 바로 굴복해 버렸지요. 바로 이점이 저를 놀라게 합니다.


<진행자>한 시간전 우리는 민주당 의원 Bill Richardson이 중계로 연결되어 있었지요. 그 방송 내용중 일부를 보고 바로 평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6월 12일 미북 정상 회담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많은 준비를 해야 하고 한 사람이 많은 메시지들을 준비해야 하는데 바로 그는 국무 장관인 폼페이오 이지요.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도 도출해야 하고요. 저는 지금의 비핵화 전략이 별로 탐탁치 않습니다.”


Richardson 의원과 민주당 의원들 그리고 베테랑 외교관들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 즉 예전의 민주당이고 공화당이고 또한 이전 대통령들 모두 과거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는 했지요. 하지만 지금의 대통령은 확실히 다르게 대응하고 있고 이게 먹히고 있어요


[고든 창] 우리는 준비에 관하여 얘기하고는 합니다. 준비가 부족하다는 것은 일부 이해는 갑니다마는,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우리는 적은 준비 속에서도 북한으로부터 중요한 양보를 받아 냈어요. 북한이 감금했던 세 명의 미국인들을 풀어 주었고 자신들의 핵무기를 모두 제거하겠다는 비핵화의 의지에 대하여 공개적인 천명을 했어요.


우리는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뒤 문재인이 김정은은 모든 핵무기를 포기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는 것을 들었어요.

김정은이 냉소적인 인간이기는 합니다만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할 만한 몇 몇의 자국들을 만들었어요.


Richardson 의원이 인터뷰에서 말한 ‘준비’ 라는 것에 관해 중요한 것은 미국은 중국과 남한을 같이 엮어서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최근 세 달동안 악질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공공연하게 유엔 제재를 깨고 있으며 이는 김정은이 미국에서 멀어지도록 강력하게 추근거리는 전략입니다. 지금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해내야 하는것은 중국과 북한이 서로 떨어져 있게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중국이 이쪽에서 떨어져 있게 해야 합니다.


<진행자> 미북 정상 회담 테이블까지 오기 전에 비핵화가 되어야 한다는 존 볼턴 같이 강경파의 의견이 있는 반면에 펜타곤의 메티스 국방장관과 다른 사람들 같이 정상 회담이 6월 12일이던 언제든 바로 그 회의 날짜로부터 시작해서 몇 달 동안 대화의 시작이고 비핵화는 수 년간 진행되게 된다는 미 정부내의 주장들이 엇갈림이 있어요.


[고든 창] 우리는 그것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야 합니다. 과거에 실패한 소위 북한의 핵무기 포기 노력에는 수 많은 이유들이 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테이블에서 김정은에게 너가 지금 당장 포기하지 않으면 북한에 제재를 가하는 것을 바로 시작할 것이고 중국도 북한을 위한 자금 세탁을 했던 것을 이유로 재제를 시작할 것이고 러시아도 북한과의 연합에서 떨어져 나가게 해 버리고 해서 완전히 김정은을 고립 시켜 버릴 것이라고 바로 말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게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저 같으면 우리가 힘이 있을 때 바로 이렇게 질러 버리고 말겠어요. Richardson 처럼 완전한 북한의 비핵화는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하는 것은 제대로 협상을 하려는 자세가 이미 아니예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모든 핵무기를 포기할 것이라고 말하게끔 하는 것이 협상의 위치이며 이는 그냥 대중에게 말해주는 얘기 같은 것이 아니라 진짜로 실제 그런 뜻이 있어야 합니다.


<진행자> 그럼 6월 12일 정상 회담에 취재차 가는데요, 환불 불가 비행기 표 사도 되는건가요?


[고든 창] 네, 사세요. 만일 6월 12일에 정상 회담열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곧 열릴 수 있을 겁니다.그 이유는 바로 북한이 지금 당장 미국으로부터 너무나 간절하게 필요한 것이 있다는 것이고요, 우리는 물이 들어 왔을 때 바로 노를 저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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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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