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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후보, 싸우려면 제대로 확실하게 싸우라! - 서울교육감 선거가 나라의 운명을 결정한다 - 박선영 후보, 교육공약에 결기가 안보인다 - 유아교육투자 약속으로 엄마들의 마음을 흔들어라
  • 기사등록 2018-05-24 10:12:17
  • 수정 2018-05-31 00: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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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영아, 교육을 부탁해˝ 슬로건이 걸린 박선영후보 사무실 전경 [양정호]


박선영 서울교육감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오늘은 후보등록을 한다고 한다.


반가운 마음과 걱정되는 마음이 겹친다. 독은 달고 약은 쓰다고 했다. 그동안은 칭찬했으니 이젠 쓴 말도 좀 해야할 때이다. 왜냐하면 반드시 승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박선영 후보의 전쟁은 서울교육감을 넘어 대한민국교육감이 되는 일이며 얽히고 섥힌 대한민국의 문제를 풀어내는 일이다.


이 싸움은 420년전 무술년에 이순신 장군이 목숨을 버려 나라를 구한 노량해전이다.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서 이겨야만 하기에 오늘은 작심하고 쓴소리 잔소리를 하려고 한다.


[관련기사: 박선영 교육감후보, "자유민주주의 교육 기필코 완성할 것]


첫째로 공약에 결기가 안느껴진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늘어놓았지만 조희연 현 교육감과 맞장을 뜨고 대한민국의 학부모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공약이 보이지를 않는다.


그것은 "유아교육 획기적 투자 확대"이다.

신생아수가 줄고 인구 절벽이 다가온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사라진다는 말이다.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젊은 엄마들이 자녀 교육비에 허리가 휘고 나라에 대한 불만을 쌓아가는가?

그것은 교육정책을 맡은 교육감과 교육부장관이 돈을 엉뚱한 곳에 쓰기 때문이다.


무상급식 반값등록금 혁신학교 등등 퍼주기에만 급급하고 가장 돈이 많이 드는 코흘리개 어린아이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열악한 교육조건에서 오늘도 엄마를 그리워하고 있다.


박선영 후보가 젊은 시절 아이를 키우던 때와는 너무나 달라졌다.

박선영 후보의 부모님과 이웃들이 박선영 후보의 자녀들을 돌보고 함께 키우던 그 시절과는 너무나 험악한 상황에서 우리의 미래 세대들이 자라고 있다.


이들이 학교폭력과 왕따와 학교부적응의 씨앗들이다.


100년전 프로이드가 오이디프스 컴플렉스를 말했던 이유를 이제라도 바로 깨달아야할 때이다.

적어도 현재보다 최소 2배 이상의 획기적 유아교육 투자를 약속해보시라.

돈은 얼마든지 있다.

서울시 교육예산을 뜯어보면 곳곳에 숨은 돈들이 있을 것이다.

둘째로 돕는 이들이 너무 적다.


후보단일화 과정에 많은 잡음이 있었다.

특히나 원로분들에 대한 말들이 많았다.

물론 그분들의 마음과 역할을 고마워하지 않을수없다.


그러나 나설때와 들어갈 때를 분명히 하고, 할 일과 안 할 일을 분명히 해야 끝이 아름다워진다.


원로분들이 지금 이 순간 가장 먼저해야 할 일은 선영펀드 20억을 마련하는데 팔을 걷어부쳐야 한다.

모든 일에는 돈이 들지만, 특히나 선거야 말로 돈이 많이 드는 일이다.


그래서 교육감 선거를 반드시 폐지해야 할 이유이다.


교육자가 선생님이 무슨 돈이 있어 선거를 치룬다는 말인가?

그래서 뜻있고 존경받는 선생님들 그 누구도 감히 용기내어 나서지 못해온 것이고 끝내 교육감선거가 정치판의 제물이 되고 만 것이다.


그렇든 저렇든 이제는 눈앞에 닥친 현실이다.

이번에 승리한 후 바로 잡는 노력을 해야 한다.

원로분들께서 그 승리를 위해 선영펀드에 투자해주시기 바란다.


원로분들이 나서면 따라 나서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 본다.


원로분들이 또 하나 할 일은 후보를 도와 좋은 공약들을 다듬고 필승 전략을 짜낼 젊은이들을 찾아내고 격려하는 일이다.

대한민국 교육을 재건하는 결기로 힘을 합쳐주기를 바란다.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일찌기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말하셨듯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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