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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분석]1월, 일본에 항공모함 5척 집결. 도대체 무슨 일이? - 파이브아이스 다 모이는 남중국해, 초긴장 상태 - 퀸 엘리자베스 항모가 일본에 오는 이유, 중국 견제가 주 목적 - 중국 반발하지만 두려움 가득, 북한 김정은도 '꼼짝 마!'
  • 기사등록 2020-12-14 13:25:29
  • 수정 2020-12-14 20: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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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 [사진=영국 국방부]


[영국의 자존심 퀸 엘리자베스 항모, 1월 일본 온다]


영국 해군의 자존심인 최신예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를 중심으로 한 항모전단이 1월 일본 근해로 장기 파견된다고 일본 교도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퀸 엘리자베스 항모전단이 오키나와(沖繩)현 등 일본 난세이(南西)제도 주변을 포함한 서태평양에서 임무를 수행하면서 주일미군의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이한 것은 퀸 엘리자베스 항모강습단이 유엔사령부 후방기지(주일미군 기지)의 지원과 보급을 받을 예정인데, 이는 영국군이 6.25전쟁 당시 유엔군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영국군은 한국전쟁 관련 유엔 결의로 정해진 유엔군지위협정에 따라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 나가사키(長崎)현 사세보(佐世保), 오키나와(沖繩)현 화이트비치 등 주일미군 시설 및 구역(유엔사 후방기지)에서 보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퀸 엘리자베스 항모강습단은 주일미군·유엔사 후방기지뿐만 아니라 일본 자위대도 영국 항모강습단과 함께 훈련하고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영국의 존슨 총리가 퀸 엘리자베스 항모 전단의 내년도 첫 작전배치 계획을 승인했다. 퀸 엘리자베스 항모 전단은 지중해와 인도양, 동아시아를 가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둔 기간도 종료시점을 정하지 않은 장기간 일본에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일단 임시 모항은 제7함대 상륙함대 거점이 있는 나가사키현 사세보가 확정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6·25전쟁이 끝난 후 70여 년 만에 영국군이 일본에 주둔하게 된다.


[퀸 엘리자베스 항모가 일본에 오는 이유?]


영국은 해군 강국이었다. 그러나 영국은 기존 항공모함이 퇴역한 2010년 이래 해상에서 전투기를 발진할 능력을 상실했다. 그 영국 해군의 자존심을 다시 부활시킨 것이 바로 2017년 첫 시험항해를 한 퀸 엘리자베스함이다.


퀸 엘리자베스 호는 만재 톤수 7만2천t으로 수직 이착륙 기종인 첨단 F-35B 스텔스 전투기를 36대를 비롯해 중형 대잠수함 헬기와 공격헬기, 수송용 헬기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다.


동시에 402㎞ 반경에서 1천대 규모의 선박과 항공기 움직임을 감시할 수 있는 첨단 장거리 레이더 기능이 장착돼 있다.


전장 280m에 최대 1천600명의 병력이 탑승할 수 있는 퀸 엘리자베스 호는 지난 2017년 첫 시험운항을 한 뒤 그동안 헬기와 함재기 등의 시험 비행을 해 왔고, 2021년 실전배치되는데, 그 첫 행선지가 중국을 겨냥한 서태평양이다.


미군이 아닌 다른 나라의 항공모함 전단이 아시아지역, 특히 서태평양 지역에 온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그것도 단순한 방문도 아니고 장기 주둔이다.


① 남중국해 문제와 홍콩 문제에 대한 대응


교도통신은 “영국의 항공모함이 서태평양 지역으로 장기 배치되는 것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과 홍콩의 민주화 인사 탄압에 대한 영국 정부의 강한 우려가 그 배경에 있다”고 전했다.


사실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 항모의 서태평양 파견은 최근에 결정된 것은 아니다. 이미 2019년 2월, 당시 개빈 윌리엄슨 영국 국방부 장관이 “영국과 동맹국들은 우리의 이익을 뒷받침할 강력한 힘을 사용할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한 최신예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를 태평양 분쟁 수역에 파견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었다.


윌리엄슨 국방부장관은 이어 “호전적인 외세에 대항하지 않으면 '종이호랑이' 보다 약한 나라로 비칠 수 있다”고도 했는데, 이는 중국의 남중국해 분쟁이나 홍콩에 대한 중국의 태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졌다.


같은 해 11월에는 해군참모총장격인 일본 자위대의 해상막료장이 미국에 파견된 퀸 엘리자베스에서 미·영 해군 수장과 회담하며 중국 견제를 염두에 두고 3국의 협력 관계가 깊어진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영국 정부는 홍콩의 중국 본토화 문제가 불거지자 이에 대해 지속적인 우려를 표명해왔고, 지난 7월에도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일대에 항모 전단을 보내 무력시위를 할 수 있다고 중국 정부 측에 경고하기도 했다.


② 미국과의 특수관계를 지속 의미


퀸 엘리자베스의 서태평양 파견은 이외에도 미국과의 특수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려는 의도가 반영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러시아·중국의 도전을 억제하려는 미국의 노력에 영국도 동맹국으로써 적극 동참한다는 의미다. 영국 해군은 이미 남중국해에서 미국의 ‘항행의 자유’ 작전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그 폭을 더욱 강화한다는 것이다. 영국은 지난 2018~2020년 함정 5척을 아시아로 보내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친 바 있다.


③ ‘제2의 영일동맹’ 강화


영국 해군의 자존심을, 그것도 첫 번째 작전 배치를 서태평양, 그것도 주 주둔지를 일본으로 택한 데에는 일본과의 적극적인 관계 증진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67년 수에즈 운하 동쪽 지역에서 완전 철수했던 영국은 50여년만에 다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깊은 관심을 갖는 외교정책으로 방향 전환을 하고 있는데, 이는 지금의 세계 정치가 결국 중국의 위협에 자유민주주의 진영이 강력 대응하는 구도로 변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 대 중국 대응의 핵심 전초기지인 일본과 연대하려는 의도가 영국에게 있다는 것이다.


이는 118년전인 1902년 영국이 러시아의 극동 진출을 제어하기 위해 일본과 동맹을 맺었던 역사가 다시 반복되는 형국이라 봐도 좋을 국면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의미다.


영국은 이미 2015년 당시 캐머런 내각에서 발표한 ‘국가안전보장전략’에서 해양국가와의 유대, 특히 일본과의 관계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영국은 (영국의) 가장 가까운 안보 파트너인 일본과의 방위·정치·외교적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일본의 세계적 역할 확대를 적극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이런 흐름 때문에 지난 2017년 8월에는 일본을 방문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해상자위대를 찾았고, 최신예 헬기 항모인 이즈모함에도 올랐던 것이다. 당시 메이총리는 “일본과 영국은 오랜 협력 관계에 있는 나라였으며, 방위 문제에 관해서도 두 나라는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하면서 영국과 일본 두 나라의 방위협력 증진을 암시했었다.


그로부터 4개월 뒤 오노데라 방위상이 영국 남부 포츠머스 해군 기지를 찾아 취역한 지 갓 1주일밖에 안된 영국 신형 항모인 퀸 엘리자베스함에 올랐다.


그가 퀸 엘리자베스 항모를 찾은 데는 아주 중요한 이유가 있었다. 일본이 그토록 원하는 항공모함의 모델로 바로 퀸 엘리자베스 항모를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해 2019년 5월 아베 신조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해상자위대 호위함 가가(加賀)에 승선한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항모보유를 선언하게 된다.


일본은 대중국 항모전력 경쟁에서 완전히 열세다. 중국의 항모전력은 러시아에서 2011년에 도입한 랴오닝함과 2019년 12월 실전에 배치한 첫 국산 항모인 001A형 산둥함이 주축을 이룬다.


그리고 중국은 오는 2028년까지 핵추진 항모를 포함해 6척 이상의 항모를 보유할 계획이다. 중국 해군은 두 번째 국산항모 003호의 건조를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2030년까지 미국과 대등한 항모세력 경쟁을 위해 6척 체제를 갖추려 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4번째 항공모함 004함을 다롄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중국의 이러한 항공모함 굴기에 일본도 적극 대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아예 새로운 항모를 최소 6만~7만t톤 규모의 퀸 엘리자베스급으로 가려고 하고 있는데, 바로 일본이 원하는 항공모함 모델인 퀸 엘리자베스가 일본으로 오게 되는 것이다.


일본은 배수량 1만t급의 경항모 호쇼(鳳翔)를 1922년 세계 최초로 설계한 나라이기도 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2만t급 이상의 정규항모에서 사출기로 함재기를 출격시킨 노하우를 가진 나라는 지구상에 미국과 일본, 그리고 영국밖에 없다. 그만큼 노하우도 충분하고 또 퀸 엘리자베스 항모를 만든 영국의 전폭적인 지원도 가능하다.


이런 관점에서 퀸 엘리자베스 항모의 일본행은 앞으로 동북아시아 지형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발하는 중국]


중국은 지난 2019년 9월 퀸 엘리자베스 항모의 서태평양 파견이 구체화되면서 이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한 바 있다.


주영 중국 대사관의 쑤광후이 무관은 당시 "미국과 영국이 손을 잡고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거나 영토 보존에 도전하는 것은 적대 행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2018년에도 영국 상륙함 HMS 알비온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南沙)군도)에 접근했을 때도 "도발 행위"라고 비난한 바 있다.


당시 중국은 알비온함의 접근에 전투기까지 발진시켜 대응하기도 했다. 중국은 자국령으로 선언한 섬으로부터 반경 12해리(약 22㎞)가 자국 영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중국의 반발에 영국은 알비온함이 위치한 곳은 중국 영해가 아니라 공해상이라며 중국의 주장을 일축했다. 이는 곧 중국의 남중국해 영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알비온함의 남중국해 통과에도 그렇게 반발했던 중국이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의 ‘항행의 자유 작전’에 대해 어떻게 나올지는 보지 않아도 뻔하다.


중국은 지난 7월 영국이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에서의 무력시위를 예고하자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아편전쟁이라도 하려는 것이냐. 지금이 그때 같을 줄 아느냐”며 영국인의 자존심을 긁어댔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도 퀸 엘리자베스 항모의 일본 배치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매체들은 또다시 “영국이 무슨 돈이 있어 항모를 해외에 파견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국을 비웃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중국의 반발은 사실 영국을 조롱하는 듯 보이지만 상당한 두려움을 감추기 위한 허세로 읽혀진다.


“무슨 돈이 있어 보내느냐?”고 하지만 퀸 엘리자베스 항모 자체가 중국이 보유한 어떠한 항모보다 훨씬 뛰어나고 비교조차 안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실전능력도 중국의 항모는 수준 이하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두려움을 그렇게 표현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항모에 배치된 전투기들 역시 비교불가다. 또 그 전투기와 함께하는 조종사들 역시 수준 차이가 너무 난다. 그래서 말로는 그렇게 영국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지만 속내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파이브아이스 다 모이는 남중국해, 초긴장 상태]


지난 11월 18일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눈이 5개든, 10개든, 더 많든, 감히 우리 중국의 주권과 이익을 훼손하려 한다면 눈이 멀어버리지 않게 조심해야 할 것”이라며 ‘파이브아이즈’ 국가들을 위협했다.


파이브 아이스(Five Eyes)란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영어권 5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기밀정보 동맹체로 1960년에 개발된 에셜론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통신망을·취합한 정보를 공유하는 그야말로 미국의 핵심 동맹체이다. 최근에는 여기에 일본도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런데 중국이 그 파이브아이스의 가장 약한 고리라고 판단되는 호주를 무역보복 등으로 집중공격해도 호주가 흔들리지 않자 그 분노의 감정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었다.


이러한 중국의 협박에 파이브아이스 국가들이 내년 초부터 대답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파이브아이스 국가들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처음 모이는 것은 아니다. 이미 2018년 동중국해 일대에서 북한의 불법환적 등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이행 감시”를 명분으로 미국 외에 영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 해군과 공군이 일본으로 모인 적이 있었다.


캐나다의 해상초계기 CP-140과 해군 호위함 ‘레지나’함, 해상보급함 ‘아스테릭스’함이 지난 2019년 5월부터 일본에 와 있고, 쿼드 국가인 호주도 2018년 4월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구축함 ‘멜버른’함과 AP-3C 해상초계기 2대를 일본에 보냈다.


또다른 파이브아이스 국가인 뉴질랜드도 2018년 9월 P-3CK 해상초계기를 일본으로 보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때와 수준이 다르다. 파이브아이스 중심국가인 영국이 아예 최신예 항공모함을 일본에 파견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파이브아이스 국가들의 군대 모두가 일본에 모이게 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들 파이브아이스 국가들의 군대는 형식적으로는 일본 자위대의 지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6.25로 인해 만들어진 유엔사령부의 후방기지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지금 일본 요코스카 항에는 미 해군 제7함대 소속 전진 배치 항공모함(항모) 로널드 레이건 함이 배치되어 있다. 이 레이건 항모전단만 해도 중국 전체 해군력을 압도하고 남을 정도의 엄청난 위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레이건항모전단 정도는 아니지만 퀸 엘리자베스 항모전단 만으로도 중국 항모전단을 얼마든지 압도할 수 있는 규모다.


퀸 엘리자베스 항모전단에 속한 45형 고성능 방공 구축함만 하더라도 최대 50개의 함대공미사일을 동시에 유도, 25개 표적을 요격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뿐만 아니라 23형 호위함은 뛰어난 대잠 작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아스튜트급 공격원잠은 러시아 수중함대가 가장 두려워하는 고성능 잠수함이다.


이러니 중국이 경악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에다 퀸 엘리자베스 항모에 탑재되는 F-35B 전투기는 영국에서 함께 온 1개 비행대 외에 이미 일본에 와 있는 미군의 F-35B 전투기들이 추가로 탑재되어 공동 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에는 32대의 F-32B가 배치되어 있어 언제든지 퀸 엘리자베스함으로 옮겨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작전을 염두에 두고 영국은 이미 미국 대서양 연안 노포크에 퀸엘리자베스 항모를 보내 미 해군·해병대와 연합전단 구성 및 작전 수행을 익혔다.


여기에 미 제211해병전투공격비행대(VMFA-211)를 이미 퀸 엘리자베스 항모 전단에 배속시켜 훈련하고 있다. 만반의 준비를 이미 마쳤다는 의미다.


이렇게 로널드 레이건 항모전단과 퀸 엘리자베스 전단외에도 이미 제7함대 고정 배치 전력인 아메리카 강습상륙함이 일본 근해에 대기 중 상태가 된다면 중국은 비상이 걸릴 수밖에 없다.


여기에 1월이면 미 해군의 시어도어 루스벨트 항모와 마킨 아일랜드 강습상륙함도 추가로 전개할 예정으로 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일본 인근에는,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한반도 인근에는 5척의 항모가 전개된다.


항모 3척만 전개되도 얼마든지 전쟁을 수행할 능력이 된다고들 말하는데 이젠 5척이다. 여기에는 파이브아이스 국가들 모두가 또 포진한다.


이 정도면 한마디로 “중국, 꼼짝마라”이다. 어디 중국 뿐인가? 아마도 북한의 김정은은 지하벙커에서 나오기 힘들 수도 있다. 혹시라도 불장난 하다가는 쥐도 새도 모르게 끝장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 이런 상황에서도 중국이 “파이브 아이스국가들의 눈이 찔리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큰소리칠 수 있을까? 두고 볼 일이다.


한마디만 더... 유엔군사령부의 후방기지인 일본의 주일미군기지가 이렇게 유용하게 활용된다는 것, 중국이 파이브아이스 국가들의 눈을 찌르는 것이 아니라 유엔사 후방기지가 중국의 급소를 찌르는 발진기지로 사용된다는 것... 그래서 문재인 정부가 그렇게도 종전선언과 함께 유엔군사령부 폐지를 재촉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된다. 진짜 그랬을까?






[덧붙이는 글]
[동영상은 12월 15일 오전 8시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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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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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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