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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30 10: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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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가 9월 29일 평양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렸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29일 노동당 정치국회의를 열고 코로나 19 비상방역사업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선전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선 최근 북한군에 피살된 우리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씨 사건에 대해선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북한 매체들은 30일 김정은이 전날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를 주재했다면서 이 회의에서 “악성 비루스(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 위협을 막기 위한 사업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부족점들을 지적하고, 국가적인 비상방역 사업을 보다 강도 높이 시행할 데 대한 해당 문제들이 심도 있게 연구 토의됐다”고 전했다.


▲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가 9월 29일 평양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렸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회의에선 또 “세계적인 악성전염병 확산형세에 대한 보고에 이어 방역부문에서의 자만과 방심, 무책임성과 완만성을 철저히 경계하고 우리 식대로, 우리 지혜로 방역대책을 더욱 철저히 강구하며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 일치성을 더욱 고조시켜 강철같은 방역체계와 질서를 확고히 견지할데 대하여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진행한 당 및 국가적사업들과 재해복구정형에 대하여 점검하였으며 이 사업들의 성공적보장을 위한 해당한 조직적 대책들을 제기하고 토의 결정”하였으며, “정치국회의에서는 또한 조직문제가 취급”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러나 지난 25일 연평도 근해에서 북한군에게 사살된 뒤 불태워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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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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