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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6 14: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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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남 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한국 방문”…한반도 ‘기회의 창’ 소중히 여겨야 [新華社, 2.5]
-[기고] 남북한의 동계올림픽 외교에 대해 미국은 왜 달가워하지 않나 [海外網, 2.6]
-北 고위급 인사 김영남의 방한, 어떤 의도(考量) 있나 [中國之聲, 2.5]

(2.6) 중국 언론 일일 모니터링


■ 北, “김영남 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한국 방문”…한반도 ‘기회의 창’ 소중히 여겨야 [新華社, 2.5]
http://www.xinhuanet.com/world/2018-02/05/c_129806041.htm

o 북한 은 2.5.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함.

o 이와 관련, 중국 는 남북한이 동계올림픽 계기 대화를 재개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것에 세계의 이목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으며, 한반도 정세 완화에 ‘기회의 창’을 제공했다면서, 양측은 대화 분위기를 소중히 여기고 이성적으로 행동하여 기존 합의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보도함.

※ 한편, 전직 외교관 옌징(延靜)은 김 위원장이 명목상 국가원수이자 한국을 방문한 북한 인사 중 최고위급이라면서, 금번 방한이 남북 접촉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힘. (2.6., )

- 또한, 동 인은 김 위원장의 방한을 통해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올림픽 참가국들의 우려가 불식될 수 있을 것이며, 한·중·러 등 국제사회가 북·미 대화를 바라고 있는바 대화가 성사될 가능성도 늘어났다고 부연함.


■ [기고] 남북한의 동계올림픽 외교에 대해 미국은 왜 달가워하지 않나 [海外網, 2.6]
http://opinion.haiwainet.cn/n/2018/0206/c353596-31254678.html

[ 궈루이(郭銳) 지린(吉林)대학 행정학원 국제정치학과 교수 ]

o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남북 관계 개선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은 김영남 위원장을 고위급 대표단 단장으로 위임하는 등 계속해서 관계 개선의 선의와 성의를 내보임.

o 그러나 남북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남북 관계 개선 및 정세 완화에는 여전히 엄준한 도전과 시련이 존재하며, 미국은 가장 불확실한 요소임.

- 미국은 북한이 금번 올림픽을 계기로 대북 제재 세력의 분열을 조장하고 나아가 한·미 동맹을 이간질하려 한다고 판단하여 대북 군사 행동을 준비하는 등 고강도의 압박을 지속하고 있음.

- 북한이 올림픽 기간 동안 도발행위로 보이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미국은 올림픽 정신과 취지와는 상관없이 무력 수단을 포함한 반격에 나설 것임. 또한 올림픽 이후 미국이 한·미 연합훈련 재개 등 압박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는바, 한반도 긴장 정세가 더욱 고조될 수도 있음.

o 남북 관계 개선은 한반도 안정 및 지역 안보 수호에 부합하고 각 측의 우려(關切)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키는바, 각 측은 손을 맞잡고 대립적·냉전적 사고에서 벗어나 앞을 보고 나아가야 할 것임.


■ 北 고위급 인사 김영남의 방한, 어떤 의도(考量) 있나 [中國之聲, 2.5]
http://www.thepaper.cn/newsDetail_forward_1983378

o 김영남 위원장의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과 관련하여, 왕쥔성(王俊生)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세계전략연구원 부연구원은 현재 국제적 압박을 받고 있는 북한이 금번 올림픽을 계기로 국제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중요한 지도자급 인물을 보낸 것이라고 밝힘.

o 이어, 왕 부연구원은 북한이 김 위원장 방한을 통해 한국에게 체면을 세워주고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의도가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기대대로 비핵화에 대해 어느 정도 양보하지 않는다면 북한의 목적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함.

※ 한편, 왕 부연구원은 금번 고위급 대표단의 방한 계기 남북 양측이 신뢰를 쌓아 관련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만나 이산가족상봉 및 북·미 회담 등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봄. (2.5., )

- 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해, 왕 연구원은 양측 간 대화의 목적이 다르며, 적절한 대화 분위기나 의제들이 갖춰지지 않은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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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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