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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수해지역 시찰, 평양 당원에게 편지도 보내 - 北김정은, 수해지역에서 현지 정무국 확대회의 열어 - 김정은, 평양 전체 당원에게 '수해지원' 요구 서한도 보내
  • 기사등록 2020-09-06 09:42:08
  • 수정 2020-09-06 21: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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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이 5일 수해지역에서 현지 정무국 확대회의 열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北김정은, 수해지역에서 현지 정무국 확대회의 열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5일 “태풍 9호에 의한 함경남도와 함경북도의 자연재해복구전투조직을 위한 당중앙위원회 정무국 확대회의를 피해지역현지에서 소집하고 지도했다”고 6일 조선중앙통신 및 노동신문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매체들은 이날 “지난 3일 불어닥친 태풍 9호에 의하여 함경남도와 함경북도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난관이 조성되였다”면서 이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즉시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을 현지로 파견하시여 부문별 피해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도록”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들은 이어 “태풍 9호에 의한 폭우와 강풍으로 하여 함경남도와 함경북도 해안연선지대에서 1000여세대의 살림집들이 각각 파괴되고 적지 않은 공공건물들과 농경지들이 침수수해”를 입은 피해 현장에 5일 김정은 위원장이 “태풍피해상황에 대하여 상세한 보고” 받았고, 현장에서 열린 “당중앙위원회 정무국 확대회의에서 함경남도와 함경북도의 피해복구 문제가 심도있게 토의되였으며 이 지역들에 급파할 건설력량 편성문제와 설계, 자재수송보장문제를 비롯한 구체적인 대책적 문제들을 연구 확정하고 결정하였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이어 “이번 피해복구사업을 자연재해를 털어버리기 위한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복구건설과정만이 아닌 중요한 정치사업과정으로, 일심단결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전사회적으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과 언제나 고락을 함께 하며 이겨내는 고상한 정신도덕적 미덕을 사회주의국풍으로 확립하기 위해서도 수도에서 지방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는것이 좋다고, 나라가 어렵고 힘든 때 마땅히 당원들 특히 수도의 당원들이 앞장서는 것이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하시며 당 중앙은 평양시의 핵심당원들에게 수도당원사단을 조직하여 떨쳐 나설것을 호소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수도의 당원들이 당중앙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피해지역복구건설에서 선봉적 역할을 하면서 지방의 당원들, 로동 계급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우리 사회의 일치단결된 모습을 남김없이 과시할 것이라고, 우리 수도의 당원들이 당창건 75돐 명절과 당 제8차대회를 앞두고 성스러운 성전에서 수도의 당원들답게 한몫 단단히 할 것이라는 믿음을 표시”했다고도 했다.


김정은은 또 “몇해 전 북부 피해복구 전투 때와 같이 이번에도 수송부문에 총동원령을 내리고 수송조직과 지휘를 완강하게 내밀어 복구용 자재들을 건설에 지장이 없이 보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주요복구 건설용자재 수요를 타산해보고 보장대책들을 하나하나 세워주었다고도 전했다.


▲ 북한김정은이 5일 수해지역에서 현지 정무국 확대회의 열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이날 김정은의 수해현장 시찰에는 “당중앙위원회 정무국 성원들과 조직지도부, 선전선동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주요부서 책임일군들이 참가”했으며,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박정천을 비롯한 인민군 지휘성원들이 참가했다고 이 매체들은 보도했다.


▲ 북한 김정은이 5일 수해지역 지원을 위해 평양시민들이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김정은, 평양 전체 당원들에게 서한도 보내]


김정은은 함경남도와 함경북도의 수해 지역 시찰에 이어 이들 지역에 대한 지원을 위해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고 이들 매체들이 또한 보도했다. 이는 그동안 정부 차원에서 직접 지원해 오던 관례를 벗어나 평양시민들의 지원을 이끌어내려는 작업인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은 이날 서한에서 “신문과 방송으로 다 보았겠지만 최근 련이어 들이닥친 큰물과 태풍에 의하여 나라의 여러 지역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그것을 가시기 위한 맹렬한 복구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한시도 지체하면 안되는 이 긴박한 상황에서, 더구나 사회의 많은 기본 건설 력량과 인민군부대들이 이미 강원도와 황해남북도의 피해복구현장들에 전개되여 있는 형편에서 당 중앙은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를 강력히 지원하는 문제를 다름 아닌 수도의 당원동지들에게 터놓기로 하였다”고 썼다.


▲ 북한김정은이 5일 수해지역 지원을 위해 평양시민들이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그러면서 김정은은 “당중앙은 당중앙위원회를 제일 가까이에서 보위하고 있는 친위대오인 수도의 핵심당원들이 기치를 들고 피해복구현장에 진출하는 것이 더 의의가 있다고 보았다”면서 “나라의 모든 지역이 항상 자기의 심장인 수도를 각방으로 보위하는 것도 국풍이지만 어려울 때 수도의 인민들이 힘들어하는 지방인민들을 성심성의로 부축하고 고무격려하는 것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풍이라고 할수 있다”고 했다.


김정은은 이어 “수도당원들은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력량이다. 수도당원들이 당의 호소를 받들고 피해현장”이라면서 “평양에서 천리행군해간 수도당원들이 현지에 도착하기만 해도 그곳 당원들과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가 될 것이며 시련과 난관을 함께 이겨내고 타개해나가는 속에서 전당의 단결이 뜻과 정으로 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10월 10일이 눈앞에 박두하였는데 형편이 곤난하고 시간이 촉박하다고 하여 새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북도의 수많은 인민들이 한지에서 명절을 쇠게 할 수는 없다”면서 “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다해 지원하고 투쟁할 것을 당중앙은 수도당원동지들에게 호소한다”고 했다.


김정은은 더불어 “나는 당중앙이 직접 조직하여 함경남북도에 파견하는 수도의 최정예당원사단들이 조선로동당창건 75돐 명절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는 별동대로서 부여된 영예로운 사명과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커다란 승리를 쟁취하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면서 서한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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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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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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