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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16 22: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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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CN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제재를 전면 복원하는 스냅백(Snapback)의 가동을 예고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소재 본인 소유 리조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14일 유엔 안보리의 대이란 무기금지 연장안 부결에 대해 "우리 모두 표결 결과에 대해 알고 있다"며 "(미국의 대응을)다음 주에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안한 긴급 화상 정상회의에는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켈리 크래프트 주유엔 미국대사는 14일 안보리 표결결과 발표 이후 성명을 통해 "미국은 앞서 안보리의 (대이상 제재) 결의들에 대해 스냅백을 가동할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다"며 "수일 내로 미국은 (대이란)무기금지 연장을 위해선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가 미국이 제안한 대이란 무기금수 연장안을 부결시킴에 따라, 지난 2015년 체결된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의거해 대이란 무기금수는 오는 10월 18일에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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