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27일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삼국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이 자유무역 추진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조율 중이라는 아사히신문의 보도가 나왔다.
공동성명에는 자유무역 추진과 함께 식량과 자원 등 공급망 투명화·강화를 위한 논의를 추진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 환경 정비, 지적재산 보호, 스타트업 지원,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등을 포함하는 논의도 이뤄진다고 한다. 아사히는 "한일과 중국은 반도체 등 고도 기술에서 디커플링이 진행되지만, 자유무역 추진에는 뜻을 함께한다"라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다만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의 처리수(오염수) 방출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대립 등 개별적인 문제는 남아있다"라며 양자 회담 등에서 이 문제를 두고 어떤 타협이 이뤄질지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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