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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20 18: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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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C-135VW 리벳조인트는 신호정보(SIGINT)뿐만 아니라 전자정보(ELIT), 통신정보(COMINT)를 공중에서 가로채 적의 위치를 알아내거나 적의 의도 또는 적의 위협적 활동을 미리 파악한다. [사진=디펜스타임즈].


미 공군의 정찰기 두 대가 20일 한반도 상공을 동시에 날면서 북한 동향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공군의 리벳조인트(RC-135W) 정찰기와 주한미군의 가드레일(RC-12X) 정찰기가 이날 한반도 상공에 동시에 전개됐는데, 이는 북한의 통신·교신 감청을 통해 미사일 도발 징후 등을 추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미 공군기지를 이륙한 리벳조인트는 인천 인근 서해상으로 날아와 장시간 비행 임무를 수행했다. 리벳조인트는 첨단센서로 북한 전역의 미사일 발사 준비 신호와 통신 신호를 수집해 분석한다.


같은 시간 주한미군의 가드레일 정찰기 1대도 수도권과 충청권 상공에서 대북감시에 나섰다. 가드레일은 대북감청 임무에 특화된 정찰기다.


이렇게 미군의 두 정찰기가 동시에 출격해 북한의 신호정보를 수집한 것은 지난 12일 이후 8일 만이다.


미군은 북한 김정은이 대북제재 등의 압박으로부터 국제적 시선을 끌면서 경제 위기 타개를 시도하는 방편으로 미사일 등의 도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러한 무력시위 가능성을 면밀히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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