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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10 09: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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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인민군 군단별 박격포병 구분대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이 10일 보도했다.[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인민군 군단별 박격포병 구분대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이 1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이 “인민군 군단별 박격포병구분대들의 포사격훈련을 지도했다”면서 “훈련은 조선인민군 군단별 박격포병들의 화력 전투 능력을 경기 진행의 방법으로 판정, 평가하고 훈련 혁명의 열기와 성과를 확대시켜 나가는 것과 함께 인민군대에 장비된 경포, 중무기들의 성능 실태를 료해(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 [사진=노동신문]


통신은 이어 김정은이 “오늘처럼 전체 구분대들이 하나같이 포를 잘 쏘는 훈련은 처음 본다”며 “마치 포탄에 눈이 달린 것만 같이 목표를 명중하는데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은 날”이라고 만족해 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또 “포탄 60발중 60발을 정확히 목표에 명중시킨 제2군단과 제10군단을 비롯하여 모두 강한 우의 성적을 받은 각 군단 박격포병 중대들의 놀라운 사격술을 거듭 치하하면서 감시소에서 화력진지들에 감사를 전했다”고도 했다.


▲ [사진=노동신문]


훈련이 실시된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날 훈련에는 김수길 총정치국장과 박정천 총참모장 등 군 수뇌부가 수행했다.


김정은은 지난달 20일에도 서부전선 군부대 포사격 훈련을 참관한 바 있다.


▲ [사진=노동신문]


한편 북한은 10일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3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의 최고인민회의는 지난해 8월 열린 2차 회의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지난해 8월에는 김정은의 법적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헌법을 채택한 바 있다. 


최고인민회의는 북한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으로 헌법과 법률 개정 등 국가정책의 기본원칙 수립, 주요 국가기구 인사, 예산안 승인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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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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