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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쪼개기]“승기 잡았다”던 문재인 정부의 ‘우한폐렴 쇼’ - 중국 눈치보기에 대북지원 논란까지... 이 정부 믿을 수 있나? - '우한폐렴'이 아니라 ‘일본폐렴’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 우한폐렴 관련 왜곡된 거짓정보 앞장서 흘리는 문재인 정부
  • 기사등록 2020-02-07 23:44:37
  • 수정 2020-02-08 09: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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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NN]


[“우한폐렴, 승기 잡았다”는 민주당, 또 국민 생명 놓고 ‘쇼’]


집권여당인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우한폐렴의 확산과 관련해 ‘승기를 잡았다’면서 “정부가 잘 대처해서 감염 확산을 억제하고 있다”고 홍보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의 한 보건소를 찾아 서울시장에게 "메르스 사태도 경험하셨는데 지자체와 중앙정부 간, 민관 간 협력 체계가 잘되고 있느냐"고 물었을 때, 박원순 시장은 "경험과 학습 효과가 있어서 훨씬 더 잘하고 있다"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고 했다.


당시 동행한 민주당 소속 구청장들도 "메르스 때는 질병관리본부와 소통이 안 됐는데 지금은 워낙 잘되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정작 우한 폐렴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복지부 차관은 6일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지역 사회로의 확산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비상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폐렴 정보를 윗선에는 즉각적으로 보고하면서도 국민들에게는 제대로 공개하지도 않고 있어 국민적 불안감은 더욱 커져 간다. 확진환자들의 동선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이젠 자택 격리자만 1000명을 넘어섰다.


지금 중국 우한에서 무증상 입국을 했던 중국인이 2주뒤 확진된 상황까지 흘러가고 있다. 더더구나 함께 왔던 우한발 중국인 30여명은 행방도 모른다.


이젠 어디서, 누구로부터 우한폐렴이 전염될지 불안한 상황으로 점점 번져가고 있다. ‘지역 전파 감염’ 가능성이 더욱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젠 그야말로 재수 없으면 걸릴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이 와중에 북한과의 공동방역을 위해 대북지원을 하자고 나서고 있다.


중국인들의 입국 제한을 확대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도 중국 눈치만 보면서 이를 미루고 있다. 오히려 우리 국민들도 없어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마스크 300만장을 통 크게 중국에 보냈다. 사실상 정부가 주도적으로 보낸 것이나 다름없다.


그런데도 정부는 ‘잘 되고 있다’고 말한다. ‘정부를 믿으라’고도 한다. 진짜 이런 정부를 믿을 수 있겠는가?


[뉴스 쪼개기: 뉴스에 대한 코멘트]


우한폐렴 앞에 서 있는 문재인 정부는 국민 안전보다 선거가 더 우선이고 국민들에게 거짓정보 흘리면서 쇼를 하고 있다. 가짜뉴스 감시한다는 정부가 오히려 왜곡되고 거짓된 정보를 국민들에게 뻔뻔하게 들이대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눈에는 우리 국민보다 ‘중국 정부 눈치보기’가 더 중요하고 이런 와중에 김정은의 북한을 챙기려 한다. 중국에 보냈던 마스크를 북한에 200만장 정도 보내자고 할 판이다. 그뿐 아니라 온갖 방역 장비들도 거저 줄 태세를 하고 있다.


아무리 봐도 제 정신이 아니다. 당장 중국인의 입국제한 확대부터 해야 정상 아닌가? 당장 중국내 확진자 수가 많은 지역부터 직항기 운항 중단에 들어가야 하지 않겠는가?


만약 우한폐렴이 아니라 ‘일본폐렴’이었어도 이렇게 했을까? ‘일본폐렴’이었다면 아마 당장 전면적 입국금지에 또 ‘No Japan’ 운동하지 않았을까?


도대체 저들의 머릿속에는 뭐가 들었길래 저렇게 말도 안되는 짓들만 골라 할까?

그것이 참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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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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