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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7 11: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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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이 16일 아버지 김정일 사망 8주기를 맞아 금수산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KCNA]


북한 김정은이 17일 아버지 김정일 사망 8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 서거 8돌이 되는 이 시각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주체의 최고성지를 우러러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생축원의 인사를 드리고 있다"며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어 김정은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을 찾으시여 혁명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시며 주체혁명의 계승완성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면서 삼가 인사를 드리시였다”고 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참배에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이 동행했다.


김정은은 금수산태양궁전에 있는 김일성과 김정일 입상(立像)에 본인 명의의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미라 상태로 안치된 영생홀을 찾아 삼가 인사를 했다.


통신은 "참가자들은 수령님(김일성)과 장군님(김정일)의 성스러운 한생이 빛나는 혁명의 붉은 기를 더 높이 추켜드시고 존엄높은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강대한 힘을 세계만방에 떨치시며 이 땅 위에 자력부흥, 자력번영의 장엄한 새 시대를 펼쳐가시는 최고영도자 동지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 완성을 위한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김정일 8주기 참배 보도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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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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