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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29 13: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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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올들어 13번째 도발을 일으켰다. ㄱ런 북한이 지소미아 파기에 대해 맹비난을 하고 있다. [사진=KCNA]


북한이 지소미아 종료 연기에 대해 맹비난을 하고 나섰다.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남은 부정적 영향 막는데 급급''하고 ''북남관계보다 한미동맹,한일관계에 더 신경 쓴다''며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있다.


29일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1월 22일 남조선당국이 미국과 일본에 굴복하여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종료를 연기하는 것과 같은 쓸개빠진 망동을 감행했다''면서 ''남조선 당국은고위관계자들을 어논에 내세워 '국익우선외교의 좋은 실례' '합의가 리행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협정을 종료시킬 수 있다'는 변명을 늘어 놓으며 부정적 영향을 막는데 급급하고 있다''며 이처럼 강도높게 비난하며 지적도했다.


이와함께 여당(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의 굴종적 추태를 비호하고 있고 야당은 '안보 도박'을 했다''며 여당을 몰아대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또,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 당국의 굴종적 추태는 일본이 우리에게 저지른 만고죄악의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려는 남조선 인민들에 대한 공공연한 배신이며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는 용납 못할 반민족적 범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우리민족끼리는 지소미아 폐기는 박근혜 정부가 만든 친일적폐를 청산하고,침략적인 '3각군사동맹'을 조작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야욕을 용납치않으려는 민심의 강력한 요구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우리민족끼리는 특히 ''남조선 당국은 협정 종료를 연기하는 결정을 통해 저들이 '초불(촛불)정권'이 아니라,미일상전의 주구,현대판 식민지 노예에 불과하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였다''고 혹평했다.


여기에 더하여 우리민족끼리는 ''이번 굴종행위는 보수 패거리들,민족의 피와 얼이란 꼬물만큼도 없는 역적쓰레기들의 매국적 행태와 조금도 다를바 없다면서 ''외세에 빌붙어 구차한 명줄을 부지해가면서 북남 관계가 깨어지는 것보다 한미동맹,한일관계에 금이 갈가봐 더 신경을 쓰는 남조선 당국이기에 안팎으로 공격을 당하는 것''이라고 공격했다.


그런데 북한의 이러한 비난과 공격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거기에 대해 한번도 당당하게 북한의 주장을 반박하고,논리정연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는 필자로서는 북한의 혹독한 비난과 비평에 대해서 한편 수긍도가지만,북한은 문재인 정부더러 자기편에 서줄 것을 요구하는 강력한 역설적 표현이고 비판이다.


왜? 문재인 정부는 북한 처럼 예리하게 북한에 대해 혹평을 못하는지 한심스럽기까지 하다.


다른 야당들의 일거수일투족에는 눈에 쌍심지키고,입에 거품을 물면서 청와대까지 나서서 신속하게 대응하더니 북한의 일리와 억지가 뒤섞인 비평과 비난에는 아예 꿀먹은 벙어리,먹통된 귀머거리가 되어 정작 할 말은 다 빼 놓은 채 북한의 입맛에 거슬리는 소리 한마디 못하고 있는지 연구해 볼 정부이고 정권이다.


북한은 그동안 어떻게든지 북한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으려는 문재인 정권에 초대형 방사포와 이스칸데르급 미사일,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하며 갖은 비난과 욕설까지 서슴치 않고 문재인 정권의 나약함을 간파했는지 길들이기를 계속해왔다.


그러나,이번 김정은의 지시로 남북 군사합의 위반이라는 항의를 북한에 전하자 또다시 문 정권을 길들이려는 듯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동해를 향해서 발사했다.


그것은 한마디로 항의에 개의치 않겠다는 무시 전략이고,자신들에게 굴복하라는 일종의 경고다.
문재인 정권은 스스로 귀를 막고 입을 닫아버림으로서 북한에게 만만하고 다루기 쉬운 상대로 비추어졌다.


하지만, 이제,더이상 끌러다니지 않으려는 듯 이번 초대형 방사포 발사에 이례적으로 강한 성명을 발표했다하니 지켜볼 일이다.


문재인 정권이여!


지소미아 연기는 우리의 민족을 핵과 미사일로 말살하려는 데 대하여 대비하는 것이고,한미동맹은 북한 정권이 통일 전쟁이라는 명목으로 불법 남침해 자위차원에서 자유를 원하는 민족을 보호하기 위해 태동되었고,그것은 북한이 원인을 제공했다고 따져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리고,북한의 김정은에게 물어 봐라?


지소미아가 종료 연기가 반민족적범죄 행위이면 당신들의 계속된 도발행위는 평화를 수호하는 것이고 민족의 번영을 추구하는 것이냐고 말이다.


제발 눈치보기는 이제 그만하라!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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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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