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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28 11:48:02
  • 수정 2019-10-28 14: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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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52H 전략 폭격기 [사진=Breaking Defense]


북한의 간담을 서늘케할 미 공군의 전략 폭격기인 B-52 2대와 공중 급유기 KC-135 3대가 동해상에서 이례적으로 훈련을 해 그 의도가 무엇을 겨냥한 것인지 다양한 분석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미 공군의 핵심 전략 폭격기인 B-52 2대가 25일 동해에서 이례적으로 작전비행을 한 것으로 민간 항공 추적 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의해서 알려졌다.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군의 B-52H 스트래트포트리스 2대가 괌에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출격하여 동해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전하고 있다.


이 작전비행은 엔더슨 기지와 일본 오키나와의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출격한 KC-135R 스트래토 탱커 3대도 이날 B-52H 전략 폭격기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B-52H 등의 항적을 공개하고 남중국해에서도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런데,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와 KC-135 는 지난 3월19일과 5월 22일,그리고 9월 16일에도 엔더슨 공군기지를 출격해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북태평양 상공까지 비행했지만,모두 일본열도 동쪽으로 비행했었다.


그러나,이례적으로 이번은 대한해협과 일본열도 사이를 지나간 것이다.


우리는 북한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B-52 전략 폭격기의 재원과 탑재능력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B-52전략 폭격기는 길이가 49미터,폭이 56미터,무게가 221톤에 달하는 폭격기다.
폭탄 및 미사일 탑재능력은 31톤에 달한다.


당초에는 핵폭탄만 탑재했지만,개량을 통해 크루즈미사일 등 핵탄두 공대지미사일 등도 장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미국의 핵심 전략자산으로 꼽히는 가공할 전략 폭격기다.


따라서 B-52 전략 폭격기는 미국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등과 함께 미국의 '핵보복'의 30대축 중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폭격기다.


이런 가공할 전략 폭격기의 비행에 대해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 연구위원은 ''미.북 실무회담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계획된 훈련은 정상적으로 하겠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또, 군 소식통은 ''B-52는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미국의 전략자산''이라며 '' 핵미사일 도발을 강행하면 언제든 한반도로 전개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전하고 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같은 날 지난 25일 주한미군이 페이스북을 통해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지난 23 일) 로드리게스 사격장에서 실시된 대한민국 제5 포병여단의 실사격 훈련을 참관했다"고 밝히고 현장사진도 공개했다.


미 해안 경비대도 같은 날 소속 경비함 스트래턴함이 지난달부터 이달 초순까지 서해에서 북한의 불법 환적과 관련된 초계 활동을 벌였다고 밝히고 역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러한 미국의 이례적 조치는 다양한 포석을 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2일 러시아의 군용기 6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 (KADIZ)를 무단 진입해서 무려 6시간 동안이나 유린 비행을 한 것을 겨냥한 견제 포석도 있는 것으로 보이고, 아직도 미국의 비핵화 조치 요구를 묵살하고 있는 김정은에게 보내는 경고로도 보인다.


마침 어제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의 백악관이 중대 발표를 통해 이슬람 극단주의의 IS의 지도자 '아부 바르크 알 바그다디'가 미국의 특수부대에 쫒기자 폭탄조끼로 자폭을 했다고 발표했다.


어찌 이것을 보고 김정은의 심장이 요동치지 않겠는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서 이제 그만 핵을 포기할 것을 강력 권유한다.
공연히 고집부리다가 알 바그다디처럼 험한 꼴 당하지 말고!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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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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