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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20 10:35:07
  • 수정 2019-10-21 10: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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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3시쯤 친북 단체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서울 중구 정동 주한 미국대사관저 담장에 사다리를 대고 관저 안으로 넘어들어가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은 지난 18일 오후 주한 미 대사관저를 월담하여 기습 침입하여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하다가 소속 회원 19명 중 9명의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운데 19일에도 주한미대사관 인근서 또 반미 시위를 벌였다.


대진연은 김정은 답방 환영대회와 '백두칭송위원회'를 결성한 것도 모자라 지난 14일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황교안 구속 실천단'을 결성한 것으로 대진연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해졌다.


대황장파티(구속실천단) 신조어를 사용한 이 조직은 어이가 없다는 뜻에 황교안 대표의 성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또 구속 실천단은 게임용어를 빌어와 황 대표를 '보스 몹(보스 몬스터.boss monster의 줄인말)', 윤석열 검찰총장을 '중간 보스 몹' 등으로 지칭하며 ''때려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조직의 확대와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런데 '대진연'이라는 단체는 2017년 3월 '한국대학생연합' '대학생노래패연합'등이 만든 단체로 황 대표와 자유한국당을 주로 비판해 왔다.


이들은 지난 2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민주노총과 함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장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었고, 지난 4월에는 국회 나경원 자유한국당 점거 농성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소속 지역 사무실에서도 수차례에 걸쳐서 농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남북문제, 한.일 경제 갈등,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등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집회와 시위를 벌여왔었다.


지난해 말엔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백두칭송위원회'의 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대학생 실천단 꽃물결' 등을 결성하며 서울 시내 곳곳에서 시위와 홍보활동을 병행해 왔다.


그렇게 주도적으로 반미활동과 친북활동, 그리고 나아가 반미활동까지 한 단체가 이제는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와 윤석열 검찰을 때려잡아야 한다고 까지 하면서 소속 회원들이 구속영장이 신청되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반미시위와 미 대사관 앞으로 시위 행진까지 한 것이다.


이러한 단체가 이렇게 백주대낮에도 발호를 하는 것은 김영삼의 문민정부에서 동맹보다 민족이 우선한다는 궤변으로 국가보안법을 무력화시키고 인권 등을 내세우면서 대공기능을 무력화시킨데서부터 비롯됐다.


그것이 김대중 국민의 정부가 더욱 고착화시키며 햇볕정책을 고집했고, 노무현의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권에 들어와 드디어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을 뒤흔들 수 있는 적화 단계까지 이른 것이다.


이제는 어떤 계층, 어떤 조직이라도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반미활동을 일삼는 단체를 더 이상은 쳐다보고만 있을 수 없다.


이 원칙은 비단 대학생이라고 해서 결코 예외대상이 될 수 없다.
국가정체성을 지키고 국가안보를 지키는 것보다 소중하고 우선된 것은 없다.


만약에 이들을 계속해서 방관하고 뒤에서 은밀히 지원한다면, 그것은 한미동맹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해치도록 돕는 일이 될 것이다.


따라서 문 정권은 한미동맹을 파괴하고 김정은 대변인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번에 미 대사관저 월담 농성자들을 강력히 처벌하라!


어떻게 처리하는지 한국에 나와 있는 외국 외교공관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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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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