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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30 17: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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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어제 밤 10시가 넘어 금강산 남북합동 문화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했습니다.

“역시나”입니다.


▲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기념하는 남북 금강산 합동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었던 금강산 문화회관 내부 모습


문재인정부는 국가인권위원회 북한인권팀에 팀장 1명만 두고 직원을 모두 없애고, 예산도 절반으로 깎아버렸습니다.


민주당이 10년 이상 가로막고 있던 북한인권법이, 박근혜대통령 때 통과 된지 2년이 되지만, 북한인권재단 이사진 구성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을 비롯하여 주사파 출신들이 청와대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현송월 소동을 통해 문재인정부가 김정은을 얼마나 극진히 모시는지, 젊은이들까지 다 알아차려 버렸습니다.


문재인정부가 이렇게 집요하게 친북행보를 펼치는 것은 바로 “우리 민족끼리”라는 사상 때문입니다.

반면에 “우리 민족”이 아닌 트럼프는 국빈초청까지 해놓고도,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 참수대회까지 계속 하도록 방치합니다.

아베는 철천지원수처럼 적대시합니다.


문재인정부의 머릿속에 “자유”의 개념은 약하고, “우리 민족끼리”만 강렬합니다.
이것이 바로 문재인정부의 “반미 친북”행보의 사상적 뿌리입니다.


김일성 주체사상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통성의 뿌리도 “우리 민족끼리”에서 비롯됩니다.

이들의 시계는 여전히 1945년 이전 일제식민지시대에 멈춰 있습니다.
“일제 식민지 청산과 미제국주의자의 지배를 벗어나서, 우리 민족끼리 잘 살아 보자”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끼리”에 신들려서, 김정은 3대 세습 공산독재도 보지 못합니다.


김정은의 핵미사일도 우리 민족의 것이니까 무엇이 문제냐?고 되묻습니다.

반면 우리 민족이 아닌 미군철수를 외치고, 사드배치를 반대합니다.
미국소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이 걸린다는 거짓선동조차 서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제 젊은이들이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를 위해 평창올림픽을 유치했는가?”
“평양올림픽이 웬 말인가?”

“현송월이 뭐길래, 인공기 태운다고 수사를 하지?”
“트럼프나 박근혜 태울 때는 가만히 있더니, 김정은 태우니까 수사해?”

“김정은 핵공갈에 넘어 가서 그 밑에 사는 건, 노예생활 아냐?”
“김정은 비위 맞추려고, 언론자유를 제약해? 시위의 자유를 수사해? 우리 여자하키선수들의 피땀을 희생해?”

“김정은이 아무 때나 이유 없이 약속 취소하고 우리를 무시해도 무조건 굽신 거리며, 돈 대주고, 과잉 경호하고, 기름 갖다 주고, 말도 제대로 못하고 살아야 돼?”


"악질 '민족' 보다는 '자유'를 달라!"는 젊은이들의 외침에 먼동이 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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