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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11 19:42:24
  • 수정 2019-10-12 04: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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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홍보영상]


6,000억원에 달하는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인 KBS가 개인 유튜버인 자칭 '어용 지식인'이라고 하는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에게 무릎을 꿇었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지난 8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모펀드 수사의 핵심 인물인 한국투자증권 PB(재산 관리인) 김경록 차장 인터뷰를 '알릴레오'에 내보내면서 ''김 차장이 KBS와 인터뷰했지만 방송되지 않았고 인터뷰 내용은 검찰에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KBS는 당일'뉴스9'을 통해서 ''KBS는 취재원 인터뷰 내용을 유출하지 않았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면서 강력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다음날인 유 이사장이 김어준이가 진행하는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알릴레오'를 통해 내가 KBS 사장이라면 김씨와의 인터뷰 영상과 보도된 뉴스를 보고 점검해 볼 것 같다'' ''최고자의 경영자가 나서서 공신력의 위기를 빨리 회복시켜아 한다''는 등의 발언이 이어지자, KBS 경영진은 갑자기 입장을 바꿨다.


KBS는 이날 밤 앙승동 사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조사위와 특별 취재팀을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늦은 시간까지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그리고 '특별취재팀'을 구성해 조국 관련 수사 보도를 맡기기로 하고 기존의 취재기자들은 배제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KBS 3개 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있고 일제히 성명서를 내는 등 기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전한다.


이러한 KBS 수뇌부의 결정이 알려진 10일 KBS 사내 게시판에는 ''회사가 우리를 기레기로 만들었다'' ''대통령과 청와대, 유시민,그 누구를 위한 조치냐''는 등 비판의 글들이 쏟아졌다 한다.


그리고 성재호 사회부장은 ''유 이사장이 기자가 인터뷰 내용을 통째로 검찰에 넘긴 것처럼 비난하는 것은 억지이고 선동이다''라는 글을 남기고 보직 사퇴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BS의 한 중견 기자는''수신료를 포함해 연간 1조원이 넘는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영 방송이 관변 유튜버 한 명에게 무릎을 꿇었다''며 ''KBS역사에 수치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국가 기간 공영 방송인 KBS가 한 개인의 '조국수호'유튜버 방송에 굴복했다''며 ''이제는 KBS는 도저히 국민의 방송이라고 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그런데, 오늘날의 KBS의 몰락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을 불법탄핵하기 위한 정치권과 민노총, 전교조, 공무원 노조, 금융노련 등의 촛불 좀비세력들에게 완전 굴복하여 진실보도를 외면한 채 정권의 홍보기관으로 전락하고, 그를 시정하고자 시청료 납부 거부 운동과 시청료 반환 운동을 전개하는데도 아랑곳 하지않고, 양승동 사장을 비롯한 방송 관계자들을 시민단체들이 국가보안법 위반과 방송법 위반 등으로 대검찰청에 고발 하였음에도 KBS기자들이 그 때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보호하려는 듯 이렇다할 비판 보도 자료 하나 변변히 내놓지 않았다.


따라서, 어쩌면 기자의 본분과 사명을 망각하고 거짓의 산에 동조한 기자들의 잘못 또한 크다.
어디 KBS가 정권에 빌붙어서 아부한 것이 어제 오늘 일이었던가!


KBS의 몰락은 이미 예견되고 있었고, 공영 방송이라기엔 차마 진실을 방송하는 애국 우파의 유튜버만도 못한 정권의 주구로서 대변방송만을 송출했다고 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이제 KBS는 '국민의 방송'이라는 타이틀을 완전히 접고 시청료를 반환하고 당장 해산하라!


국민의 방송과 공영 방송임을 스스로 거부한 KBS는 자진해서 해체하는 것만이 그동안 국민들이 보내준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이다.


제발 마음은 아프지만 그만 해산하라!


자유한미연합 상임 대표 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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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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