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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05 21: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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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를 북한과 공동으로 기념한다는 황당한 발상을 국방부가 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Why Times DB]


내년에 개최될 예정인 6.25전쟁 70주년 행사를 국방부가 북한과 공동개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의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국방부가 내년에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북한과 공동기념사업 개최를 검토하는 것으로 3일 밝혀졌다.


이는 국방부가 현 정권의 평화 기조에 손.발을 맞추느라 아직도 ‘북침'을 주장하고 있는 북한과 6.25를 함께 기념하자는 것이어서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6.25전쟁은 소련과 중공의 사주로 북한의 김일성이 소련제 T21탱크를 앞세우고 1950년 새벽4시를 기해 기습 남침한 씻을래야 씻을수 없는 천인공노할 침략전쟁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런데 소련 스탈린의 지시를 받은 김일성의 침략으로 말미암아 국군과 유엔군 약 17만 명이 사망하고 남·북이 합쳐서 약 100여 만 명의 민간인 희생자를 낸 6.25전쟁을 어찌 잊을 수 있단 말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방부는 6.25전쟁 기념사업 추진방향을 '기억의 장' '약속의 장' '평화의 장' 등 세 가지로 설정하며, “참전 당사국과 관련국이 함께 참여하여 냉전시대를 마무리하고, 참전용사와 희생자 추모, 보훈 및 낭북 화해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25전쟁 70주년 국방사업 기본구상 연구' 용역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위 용역 보고서는 이와 같은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배경으로는 “새 정부 이후 한반도의 종전 선언과 항구적 평화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냉전 시대에서 평화시대로, 정전제제를 평화 제제로 바꾸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했다”고도 했다.


그러나 국방부의 이러한 행태에 대해 군 안팎에서도 강력한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6.25전쟁에 대한 북한의 침략 인정과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철저한 사과도 없는 상황에서의 이러한 발상 자체가 어이없고 분통 터지는 일이고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런데 국방부는 문제가 된 용역보고서를 지난 3윌에 1900만원에 계약한 것으로 나와 있다.


용역취지는 “2020년은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해로 대내적으로 항구적 한반도 평화정착을 범국민적 공감대를 통한 전승 의지를 고양한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국방부는 보고서에 대한 평과 결과서를 “정책 연구 목적과 부합하며 추진방법이 적절하고 계약 내용에 충실했다.”고 기록하고 있어 이 보고서 내용대로 사업 추진의 윤곽이 잡힌 것으로 보는 것이 현 상황이다


도대체 국방부는 어느 나라 국방부이고 무엇을 하는 곳인지 조차도 알 수가 없다.


지금까지의 국방부의 행태는 모든 것이 정권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철저하리만치 정권의 주구로서 행세를 계속해 왔다.


이는 국가의 국방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국가의 정체성을 무너뜨리고, 적을 이롭게 하는 전형적인 이적행위에 해당하고, 집단적인 여적행위다. 나아가 6.25전몰 장병과 유가족 그리고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씻을 수 없는 모독이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에 대한 모욕이다.


따라서 이것은 국민적 대저항을 반드시 일으킬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국가비상 사태다.


문재인 정권이여!
국민을 그렇게 개나 돼지 새끼로 보는 것인가?


국민적 저항을 더 이상 유도하지 마라!
그리고 당장 계획을 취소하고 직접 사과하고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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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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