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 19일은 2017년 겨우 22세의 꽃다운 나이로 사망한 오토 웜비어(Otto Frederick Warmbier)의 2주기입니다.
이 사건은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기본권을 침해한 인권 사건입니다. 그런 점에서 웜비어의 사망에 대한 북한 정권의 책임은 결코 은폐되거나 무마될 수 없습니다.
북한은 오토 웜비어가 사망에 이른 경위와 그 책임자를 낱낱이 국제 사회에 공개하고 거기에 대한 모든 정치적 법적 도의적 물질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미합중국과 대한민국 정부 및 언론, 시민사회, 학계 등은 오토 웜비어의 사망에 대한 북한 북한의 책임을 끝까지 물어 그 결과를 전세계 시민에게 검증받아야 할 것입니다.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 정치 담론집 <호남과 친노> 저자. 호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한 걸음도 더 나아갈 수 없으며, 인종주의적 호남 혐오와 반기업과 반시장 정서를 동시에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 사회의 전근대성의 극복이라는 과제도 이런 고민의 연장선에서 바라본다. '제3의 길' 공동대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