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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12 14:29:51
  • 수정 2019-06-12 19: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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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포스터 [Why Times DB]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여기저기 소개된 걸 보니 역시 우리나라 영화계에 만연한 좌파 코드를 내세운 영화 같습니다.


영화 제목 기생충은 상징입니다. 봉준호 감독이 우리 현실에 대해 정말 치열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면 이 상징으로 고발할 게 무척 많았다고 봅니다.


저는 한반도에서 가장 거대한 기생충은 북녘땅 김씨조선 백두돼지 일가라고 생각합니다. 북한 철도는 빠른 곳이 시속 40키로 수준이고 대개 10~20키로입니다. 마라톤 선수 뛰는 것보다 훨씬 느립니다. 100년 넘은 교량도 있습니다. 철도 놓을 당시 시설을 그대로 사용 중인 겁니다.


철도 놓을 당시라면 언제입니까? 일제시대 아닙니까. 백두돼지들은 입만 열면 일본 욕하는데 실제로는 일본이 깔아놓은 철도 시설을 그대로 파먹고 있다는 얘기 아닙니까? 일본 유산 파먹는 기생충이라는 얘기입니다. 이 자들은 북녘땅 그 어린아이들 피땀마저 빨아먹고 있습니다. 먹을 것도 제대로 안 주면서 혹독하게 훈련시킨 공연의 VIP석 요금이 100만원 넘습니다.


백두돼지의 기생충 짓이 엄청 많지만 가장 심각한 것이 핵과 문재인입니다. 핵을 만들어 대한민국과 전세계를 공갈협박하고, 문재앙을 이용해 우리 국민의 피땀인 세금을 빼가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이제 본격적으로 금강산관광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장기표 선생 증언 들어보니 문재인은 민주화운동도 인권변호사 활동도 한 적이 없고, 민주화운동에 참여하라는 제안도 딱 잘라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런 자가 대한민국 민주화운동과 인권운동은 혼자서 다 한 것처럼 팔아먹고 있습니다. 이거야말로 정말 뻔뻔하고 파렴치하기 짝이 없는 기생충 아닙니까?


문재인은 노무현의 친구라는 것 말고는 민주화고 정치고 단 하나도 제 힘으로 한 게 없는 자입니다. 이건 문재인 둘러싸고 있는 무리들이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문재인이 한국 경제가 어마어마한 기적이라면서 자랑을 하던데 이 자가 내세우는 경제개발 업적은 모두 과거 정권에서 국민들이 피땀 흘려 이룩한 성과입니다. 이 자는 그걸 파괴하는 일만 열심히 하면서 경제개발 성과가 제 것인 것처럼 사기를 치고 있습니다.


김씨조선과 문재인이 주로 과거의 유산에 기생하는 반면 우리의 미래에 기생하는 무리도 있습니다. 바로 민노총입니다. 민노총 기생충들은 대한민국의 미래, 우리 아들딸의 미래에 기생하면서 우리의 희망을 말려죽이고 있습니다.


민노총과 한국의 노조들은 엄청난 특권계급입니다. 우리처럼 노조전임자 급여를 회사가 주는 나라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국가에서 이건 부당노동행위입니다. 노조사무실을 회사 내부에 두는 것도 우리나라뿐입니다. 파업 때 노조가 사업장 점거해도 괜찮고, 대체노동력 투입을 금지하는 나라도 거의 없습니다. 민노총은 한국 경제의 골수를 파먹는 기생충들입니다.


세상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있던 일자리가 없어지고 과거엔 상상도 못하던 비즈니스와 일자리가 생겨납니다. 여기에 적응하려면 고용 유연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과거의 일자리는 빨리 사라지게 만들고, 새로 만들어지는 비즈니스와 일자리를 키워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를 가장 증오하고 가로막는 게 노조세력입니다. 노조는 실은 진보와 발전을 가로막는 암적인 존재들입니다. 기생충들입니다.


노조는 불평등계약입니다. 노동자는 일하다가 마음에 안 들거나 더 좋은 직장이 생기면 언제든 회사 때려치우면서 왜 회사는 일 못하는 노동자를 그만두게 하고 더 좋은 인력을 쓸 수 없습니까? 노조는 이중계약입니다. 노동계약은 사용자와 근로자가 1대1로 합의하면 이루어집니다. 거기에 왜 노조라는 양아치들이 끼어들어서 감 놔라 대추 놔라 이 지랄들입니까?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사실상 1만원을 돌파했습니다. 대기업, 전교조, 공무원들만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영세 사업장 노동자들 일자리는 없어지고 자영업자들은 망해갑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우리나라 사업자들 피땀으로 월급 받아서 돈 생기는 족족 자기 나라로 보냅니다.


민노총이 잔인한 폭력을 휘두르는 것은 이러한 본질이 폭로되는 것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권은 이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회사 경영진을 죽도록 패고 정부기관에 쳐들어가 난장판을 벌여도, 경찰들 팔목을 부러뜨려도 처벌하지 않습니다. 민노총 이 자들은 이 나라 법질서를 비웃고 있습니다.


이 자들은 결코 용감한 자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장 비겁한 자들입니다. 1987년 6.29 이전에는 숨어서 숨도 크게 못 쉬던 것들입니다. 그러다가 정권이 양보하고 물러서니까 그때서야 들고 일어나 이것 해달라 저것 내놔라 하던 것들입니다.


프랑스 외인부대에 근무하던 분의 수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평소 부대에서 껄렁대며 깡패짓하던 놈들은 막상 전투가 벌어지면 총 한 방 제대로 못쏘고 벌벌 떨면서 오줌을 지린다고 합니다. 반면 평소 조용하게 지내던 사람들이 정작 전투가 벌어지면 차분하게 제대로 전투 능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민노총이 평소 깡패짓 하고 기생충 노릇을 하는데 이것들에게 진정한 용기란 게 있겠습니까? 김씨조선 등 외적이 쳐들어왔을 때 이 자들이 맞서 싸울 수 있겠습니까? 어림없는 얘기입니다.


저는 이 비겁한 민노총 무리에 대항해 애국우파가 진정한 용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들딸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갉아먹는 저들과 맞서 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친구들이 우리더러 태극기 부대라느니 틀딱이라느니 하는데 우리는 우리 아들딸을 위해,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나섰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려면 저 민노총 양아치들과 제대로, 명예롭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우파애국시민들이 민노총 타도 투쟁으로 모여야 한다고 봅니다. 애국시민들은 조직과 투쟁경험, 정치적 훈련이 부족합니다. 이럴 때는 구체적인 투쟁 목표를 정하고 전선을 형성해야 합니다.


주말마다 모여서 울분 토하고 청와대까지 갔다가 약주 한 잔 하시고 세월 한탄하는 게 우리의 목표입니까? 그래서는 전선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대오를 민노총 타도로 결집시키고 다른 애국시민도 끌어들여야 합니다.


멀지 않은 곳에 민노총 본부가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행진이 청와대가 아니라 민노총 본부로 가서 그 자들에게 “어디 우리도 한번 때려봐라, 이 쓰레기들아” 이렇게 외쳐야 한다고 봅니다. 민노총 집회 하는 곳마다 우리도 쳐들어가서 “대한민국 갉아먹는 기생충들 해체하라” 외쳐야 한다고 봅니다.


외람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원래 제 전공이 듣기싫은 소리 하는 것입니다. 제 고향 광주와 호남에 가서는 “호남의 반기업 반시장 반자본주의 반미반일 친중종북 반대한민국 정서를 버리지 않으면 호남도 불행해지고 대한민국도 망한다”고 얘기하고, 반대로 우파 대중들에게는 “호남에 대한 인종주의적 혐오를 버리지 못하면 결코 나라를 구할 수 없다”고 얘기합니다.


박근혜 구출하자 그러시는데, 박대통령 구출해서 뭐할 겁니까? 다시 대통령 시킬 겁니까? 그런 싸움이 평범한 시민들, 젊은이들에게 설득력이 있겠습니까? 과거는 결코 되돌릴 수 없습니다. 지금 나라가 망해가는데 애국 어르신들 역할이 중요합니다, 과거에 매몰되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싸움을 해야 합니다. 그게 민노총 타도입니다.


우파 집회에서도 과거 장차관 했던 분들, 이름 있는 유명인사들 중심으로 마이크 주시는데 그분들 이제 그만 울궈먹읍시다. 그분들 많이 배우셨고 훌륭한 것 아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그분들 패전지장입니다. 패전지장에게는 과거에 대한 뼈저린 반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분들에게 미래를 맡길 수 있습니까? 오히려 자영업자, 실직자, 청년 실업 얘기 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랜 시간 빨갱이였다가 뒤늦게 나라 걱정 때문에 우파로 전향한 듣보잡이 고민 끝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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