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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황교안 "혁신 주저하지 않아…통합 향해 박차" - "스스로 당 개혁하지 않으면 역사 주체세력 될 수 없어" - "초심 생각해…나와 여러분 피·땀·눈물에 흐르는 애국심"
  • 기사등록 2019-06-06 21: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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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현충일을 맞아 국립묘지를 찾아 분향하는 황교안 대표. 황대표는 6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황교안 페이스북]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우리는 혁신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와 국민에 무한대의 책임 의식을 갖고 미래와 통합을 향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스스로 당을 개혁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역사의 주체 세력이 될 수 없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한국당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책임지고 이끌어온 중심 세력"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희생정신과 역동성이 오늘 우리당의 피와 땀, 눈물 속에 도도히 흐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혁신과 변화의 길을 가고 있다"라며 "개혁이란 바로 국민 속으로 가는 길이다. 미래로 가는 길이다. 통합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또 한국당에 입당했던 날과 대표 취임 당시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떠올리며 "'첫마음(初心)을 잊지 않겠습니다'란 대목이 있었다. 취임 100일을 맞아 초심을 생각한다"라며 "그 첫마음이란 황교안과 여러분의 피와 땀, 눈물 속에 흐르는 한결같은 마음이다. 바로 애국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64회 현충일과 관련해선 "순국선열들의 애국심이 우리의 피와 땀, 눈물 속에 굽이굽이 흐르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은 누구만의 역사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위대한 역사다. 대한민국은 누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희망 이야기"라고 했다.


▲ 황교안 대표가 6일 올린 페이스북 글 [황교안 페이스북]


다음은 황교안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의 전문이다.


"‘초심(初心)을 다시 생각합니다"


오늘은 64회 현충일입니다.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다녀왔습니다. 그제는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여 천안함 46용사, 제2연평해전 전사자,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을 찾아 참배하였습니다.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며 그 고귀한 정신을 기립니다. 순국선열들의 애국심이 우리의 피와 땀, 눈물 속에 굽이굽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누구만의 역사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위대한 역사입니다. 대한민국은 누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희망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제가 자유한국당 대표 취임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책임지고 이끌어온 중심 세력입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희생정신과 역동성이 오늘 우리당의 피와 땀, 눈물 속에 도도히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혁신과 변화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개혁이란 바로 국민속으로 가는 길입니다. 미래로 가는 길입니다. 통합으로 가는 길입니다.
우리 스스로 당을 개혁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역사의 주체세력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혁신을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가와 국민에 무한대의 책임의식을 갖고 미래와 통합을 향해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제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날 그리고 당대표로 취임한날,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첫마음(初心)을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아, ‘초심’을 다시 생각합니다.


그 첫 마음이란, 황교안과 여러분의 피와 땀, 눈물속에 흐르는 한결같은 마음입니다.
바로 ‘애국심’입니다.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애국 혼을 다시 한 번 되새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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