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5월 25일)은 거의 하루종일 광화문 일대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런저런 집회가 많았기 때문이다. 행동하는자유시민의 ‘문재인정부 경제파탄 규탄대회’와 요즘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전.대.협의 ‘주체적 혁명동지들의 촛불집회’가 있었다. 그리고, 오후 2시부터 교보문고 앞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 참가하여 장기표 선생과 조형곤 대표 등의 발언을 듣고, 청와대까지 가는 행진에도 참가했다.
그때 느낀 점을 공유하고 싶다.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 정치 담론집 <호남과 친노> 저자. 호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한 걸음도 더 나아갈 수 없으며, 인종주의적 호남 혐오와 반기업과 반시장 정서를 동시에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 사회의 전근대성의 극복이라는 과제도 이런 고민의 연장선에서 바라본다. '제3의 길' 공동대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