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7일자 북한 노동신문 1면과 2면 [평양주재 스웨덴대사관 트위터]

북한 노동신문이 27일 1면과 2면에 걸쳐 미북정상회담을 위한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２월 ２６일 윁남사회주의공화국의 수도 하노이에 도착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도착때 “윁남의 국경역인 동당역은 두 나라 국기와 아름다운 꽃들과 환영장식물들로 단장되여 있었으며 역구내와 그에 잇닿은 연도에는 수많은 군중들, 청소년학생들, 귀여운 어린이들, 민족옷차림을 한 녀성들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환영분위기로 끓어 번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하기 위해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이며 선전교육부장인 보 반 트엉동지, 윁남사회주의공화국 정부판공실 주임 마이 띠엔 중동지, 외무성 부상 레 호아이 쭝동지, 윁남공산당 랑썬주위원회 비서 팜 티 흐엉 타잉동지를 비롯한 윁남당 및 정부간부들이 역에 나와 있었다”고 보도했다.

▲ 베트남에 도착한 김정은 [KCNA]

▲ 베트남에 동당역에 도착한 후 전용차량편으로 호텔로 이동하는 김정은 [KCNA]

노동신문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２월 ２７일부터 ２８일까지 미합중국 대통령 도날드 제이.트럼프와 상봉하시고 력사적인 제２차 조미수뇌회담을 진행하시게 되며 ３월 １일부터 ２일까지 윁남사회주의공화국을 공식친선방문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2면에서 미북정상회담의 실무대표단으로부터 협상 결과를 보고받는 장면을 사진과 함께 게재했으며 하단에는 베트남 주재 북한대사관 방문 소식도 실었다. 

▲ 베트남 주재 북한대사관을 방문한 김정은 [KCNA]

▲ 베트남 주재 북한대사관을 방문한 후 기념촬영을 한 김정은 [K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