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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한반도 전역’ 감시 이지스함 탑재 레이더 공동개발 추진 - 탐지거리 두 배로 늘린 레이더 시스템 공동 개발 - 평화체제 명분으로 국방해체 추진하는 한국과 대조
  • 기사등록 2018-07-06 12: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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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일이 공동으로 개발할 미사일방어시스템은 탐지거리를 두배이상으로 늘리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Photo by Konosuke Urata via NIKKEI]



미국과 일본은 북한 탄도 미사일 방어의 주축인 이지스 미사일 구축함에 탑재할 차세대 레이더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6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일 양국이 일본기업의 반도체 기술을 사용해 현재보다 2배가 넘는 반경 1000km 이상을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를 같이 개발하는 계획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는 북한과 군비를 증강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미사일 방위망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진행한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신문은 요격 시스템의 핵심인 레이더 개발에서 협력은 미일동맹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현되면 2014년 무기수출 3원칙을 완화한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을 책정한 이래 최초의 본격적인 미일 공동개발 안건이 된다.


이번 공동개발 구상은 지난달 열린 미일 방위당국 차관급 협의에서 의제로 다뤄졌다.


연내에 최종 합의를 마치고 먼저 공동 연구에 들어가 5~10년 후에 양산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은 2019년도 이래 예산에 관련 비용을 편성할 방침이다.


차세대 레이더 개발을 모색하던 미국 측은 '칼륨나이트라이드(질화칼륨)'으로 부르는 반도체 소자를 사용한 미쓰비시 전기 등의 기술에 주목해 공동개발을 타진했다고 한다.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은 미국 록히드 마틴제 SPY1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다.


미국 해군은 앞으로 레이시언제 최신예 레이더 SPY6을 이지스함에 탑재할 방침이다. 

탐지 거리는 SPY1의 두 배 이상인 1000km가 넘는다.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레이더는 소형화하지만 포착 범위가 확대해 동해에 전개한 이지스함에 장착하면 한반도 전역과 중국 동부 일부까지 탐지할 수 있다.


미일 양국은 올해 조인트 프로젝트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되며, 5년~10년 사이에 대량 생산체제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본은 2019년 회게에 프로젝트 연구비를 책정할 계획이다.


사실상 국방해체를 추진하는 한국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일본의 모습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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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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