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평생 한 번 있을 미국의 제안을 저버리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미 공화당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경고했다. 전쟁이 나면 김정은 위원장이 사상자 명단 맨 위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1일 NBC News ‘Meet the Press’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전쟁을 막기 위한 마지막 기회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평화로운 방법으로 끝내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다른 사람에게 그랬던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을 기만하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일생에 한 번 있는 제안을 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북한이 농축 우라늄 생산을 늘리고 있다는 미 정보당국의 보고서에 대해서는 북한과의 전쟁을 원치 않는다면서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과의 전쟁은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전쟁 초반 사망하거나 부상할 것이라며, 사상자 명단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군사 충돌을 피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한다면서도, 북한이 수 많은 미사일과 폭탄으로 미국을 위협하는 시기는 끝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사람들은 미국이 북한의 공격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은 이를 확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금은 (평화적 방법이든 전쟁이든) 둘 중 하나로, 북한이 개발한 (핵 무기 등) 모든 것을 폐기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평화롭게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