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미북 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요구와 시간표를 조만간 북한에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아시아 방문을 앞두고 24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그들(북한)이 선의를 갖고 움직일지 아닐지 조만간 알게 될 것"이라며 "북한에 정상회담 합의 이행이 어떤식으로 이뤄져야 할 지에 관한 우리의 관점을 제시할 때 구체적인 요구(specific asks)와 구체적인 시간표(specific timeline)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상 첫 미북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미국과 북한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대가로 북한의 체제 안전을 보장하고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달 26~28일 중국을 방문한다.
이후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 뒤 29일 아시아 순방을 마무리한다.
그는 한중일 관계자들과 북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