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치는 뒤쳐져 있다. 

지금의 정치구조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가치와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정치개혁을 원한다.

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역량 있는 인재들이 국회와 정당에서 전문성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정치구조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국회와 정당은 재능 있는 젊은 인재들이 정치적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야 한다. 

보수우파는 패권, 기득권 정치를 청산하고 대대적인 구조개편에 나서야 한다. 

정부여당도 자축하지 말고 공천제도와 정치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변혁시키는데 동참해야 한다. 

바로 지금이 정치체제가 새롭게 변화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된 시기이다. 

보수우파는 안보, 정경유착, 부패, 양극화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자유 대 반자유’만 외쳐왔다. 

진보는 평화, 정의, 공정을 시대적 가치로 추구하며 자유, 창의를 기반 한 시장 활력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진보와 보수, 좌우로 나누는 이념정치를 끝마치고, 평화, 정의, 공정, 공동체에 기반 한 개인의 자유, 창의, 행복을 실현시키는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

변해가는 시대가치와 새로운 인재를 담아내기 위해서는 정치시스템의 구조가 먼저 변화돼야 한다. 

새로운 생각과 사고를 지닌 젊은 인재들이 등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길은 정당과 국회의 제도변화에서 시작된다.  

이에 우리 청년들은 정치권과 국회에 다음을 강력히 요구한다. 

1. 정당 운영체제를 당무와 정무체제로 이원화하여 당무대표는 국가비전과 전략 마련에 주력하고, 정무대표는 국회활동에 전념하는 구조개편에 적극 동참하라.  

2. 동일 지역구 국회의원 3선 이하로 제한하라. 

그래야 지역에서 새로운 인재가 등용되고, 정당 내부 인재에게도 출마기회가 열린다. 

선거로 충원된 인재는 정무에 전념하고, 물러난 의원, 원외위원장, 전문가, 젊은 인재가 당무에 집중하는 체제가 될 때 자연스러운 인물교체, 세대교체가 이루어진다.

3. 국회의원의 과다한 특권을 포기하고 국민에 봉사하는 국회로 혁신하라.  

4. 시대정신을 따라가지 못하는 정치그룹은 책임지고 물러나라. 

이것이 정치변화이자 ‘젊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시작이다.

2018. 6. 18

정현호(내일을위한오늘 대표, 운영위원장), 김순옥(내오 세미나위원장, 위메이크코리아 대표), 김영진(내오 기획홍보위원장, The movement 대표), 백경훈(내오 정책활동위원장,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송보희(내오 정책위원장), 문동욱(내오 간사), 홍순기(내오 운영위원, 내오 세미나위원장 권한대행), 권용태(내오 운영위원), 김지훈(내오 운영위원), 박은주(내오 운영위원), 옥승철(내오 운영위원, 옥스퍼드정책대학원생), 이동규(내오 운영위원, 바른미래당 전국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정원석(내오 운영위원, 카이스트 경영공학대학원생), 정선호(내오 운영위원), 하태일(운영위원), 홍원희(내오 운영위원, 청년이여는미래 미래소통국장), 곽홍석(내오 위원), 구건회(내오 위원), 김승엽(내오 위원, 한국청년정책학회 이사), 김현태(내오 위원, 고려대 대학원생), 박기준(내오 위원,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박창성(내오 위원), 이윤진(내오 위원), 정현구(내오 위원, 전 경기대 총학생회), 원종윤(성균관대 대학원생), 이종승(내오 위원, 전 청소년특별회의 의장), 최민창(내오 위원, 부산외국어대학교 외교학과 17), 황복원(내오 위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