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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6 06: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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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22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공천관리위원회는 `돈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상당)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5일 여당 텃밭인 서울 강남갑·을, 대구 동구군위군갑·북구갑, 울산 남구갑 등 5개 지역에 국민 추천을 거쳐 심사한 후보자들을 공천하기로 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추천 프로젝트 신청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 심사 등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 후보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서울 강남갑에 서명옥 현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을 공천하기로 했다. 서 후보자는 강남구청 보건소장을 역임하는 등 공공의료분야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정 위원장은 "고령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만큼 선진적인 제도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보건의료 전문가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강남구을에는 영입 인재인 박수민 전 유럽개발은행(EBRD) 이사가 공천됐다. 박 후보는 기획예산처 R&D예산 총괄 서기관을 역임하고 창업가와 투자가로도 활발히 활동해 온 경제 전문가다.


공관위는 대구 동구군위군갑에 경영전문가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공천했다. 최 후보는 글로벌기업을 운영한 풍부한 경험 및 전문성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발전을 도모할 전문 인재로 추천됐다.


대구 북구갑에는 우재준 변호사가 공천됐다. 정 위원장은 대구시 감사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우 후보자에 대해 "청년의 시각에서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서 기성세대와 미래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에 앞장서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마지막으로 울산 남구갑에 김상욱 변호사를 공천하기로 했다. 김 후보자는 울산 남구청에서 장기간 자문변호사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지역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진짜 일꾼으로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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