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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04 11: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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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3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한 시민이 응급의료센터를 지나고 있다.


교육부는 4일 자정까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증원 수요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발표 방식은 "내일(5일) 오전에 밝히겠다"고 답했다.


박성민 교육부 대변인 겸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의대를 보유한 대학들에게 학생 정원 수요조사 공문을 언제까지 받고, 어떻게 발표할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실장은 "오늘(4일) 24시(자정)까지 접수 예정"이라며 "내일(5일) 오전에 어떤 형식으로 발표할 지 늦지 않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중간 공표는 없다고 했다.

 

접수된 공문이 있는지 묻자, 박 실장은 "지난달 29일까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며 "아마 오늘(4일) 많은 대학에서 의사결정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박 실장은 지난해 11월 각 대학들이 제출했던 수요조사에서의 증원 요구 범위(2151~2847명)과 유사하다고 보는 지 묻자 "비슷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했다.


다만 그는 "최소, 최대치는 의미가 없고, (증원을 요구하는 규모) 숫자가 (대학들로부터) 올 것"이라며 "그걸로 집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의료계에서는 의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의대 학장, 교수들까지 성명을 내고 대학 총장이 정부의 수요 조사에 응해서는 안 된다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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