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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02 03: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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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제3차 경선 지역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4·10 총선 3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 2명이 모두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심재철 전 의원과, 박대동 전 의원 등 '올드보이'도 살아남았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여의도 당사에서 16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전·현역 의원간 대결이 펼쳐진 서울 마포갑의 경우 조정훈 의원이 신지호 전 의원을 이겼다.


대구 수성을에서는 이인선 의원이 김대식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정치시대 특별위원을 꺾었다.


내각 출신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부산 중·영도에서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에 승리했다.


서울 은평갑은 홍인정 전 은평갑 당협위원장이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경기 지역에서는 안양동안을(심재철), 구리(나태근), 김포갑(박진호) 등에서 후보자를 확정했다.


대전의 경우 서갑(조수연), 서을(양홍규) 등도 경선을 마무리지었다.


울산 북(박대동), 충북 청주청원(김수민), 충남 논산·계룡·금산(박성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박일호) 등도 후보자가 나왔다.


이외에 인천 남동갑(손범규·전정식), 경기 남양주갑(심장수·유낙준), 충북 청주·흥덕(김동원·송태영) 등은 결선으로 넘어간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국민추천제 도입 여부에 관한 논의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에 대한 질의에 "여러 긍정적인 부분도 있고, 부정적인 부분도 있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토론하면서 검토할 생각"이라며 "어느 지역에 어떤 방식을 할 것인지 모든 부분에 대해 깊이있는 토론을 하기 위해 다음주 월요일에 시간을 별도로 잡았다"고 전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입당 여부와 맞물린 영등포갑 공천 등에 관해서는 "우리 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며 "(공천과 관련해서는) 비밀로 부쳐놓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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