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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4 05: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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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2차관과 차관급인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일괄 교체하는 쇄신을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과기부 신임 1차관에 이창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 2차관에 강도현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오는 26일자로 임명했다. 혁신본부장으로는 류광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이 승진했다.


이창윤 1차관 내정자는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정통 기술관료다. 과기부에서 거대공공연구정책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연구개발정책실 실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미래 유망기술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 R&D 분야 주요 과제를  원만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도현 2차관 내정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정보통신정책 분야에서 주요 ICT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온 인사다. 신설된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후보자로도 유력 검토된 바 있다.


대통령실은 "기술여건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강한 개혁의지를 바탕으로 AI(인공지능)·디지털 전환, 통신시장 개선, 사이버안전 강화 등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3차관격인 류광준 혁신본부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기획재정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과기부에서 과학기술정책 기획, R&D 예산 심의·조정 등 경험을 쌓았다.


대통령실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R&D 시스템 혁신을 뚝심 있게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로써 과기부 1차관, 2차관과 혁신본부장이 모두 과기부 내부 인사로 채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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