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프러스=AP/뉴시스]지난 3일 사이프러스 아크로티리 공군기지에서 미군 전투기가 예멘 후티 반군의 군사 목표 공격을 위해 이륙하는 모습. 미군이 후티 반군을 겨냥해 새로운 공습을 실시했다고 미 중부사령부가 9일 밝혔다.

미군이 예멘 후티 반군을 겨냥해 새로운 공습을 실시했다고 미 중부사령부가 9일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8일(현지시간) 홍해의 선박을 겨냥할 수 있는 폭발물 탑재 무인 보트 4척과 이동식 대함 순항미사일 발사대 7대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들은 이 지역의 미 해군 함정과 상선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했다. 이러한 조치는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고 미 해군과 상선이 다니는 국제 해역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후티 반군은 그러나 어떤 손실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11월 이후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과 관련해고 홍해의 선박에 대한 공격을 되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