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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사독재 있었다면 이재명은 감옥에 있었을 것" - "피습 후 경찰 집중 공략…검찰 다음 경찰인가" - "검사독재 한다면 이재명 길거리 돌아다닐 수 있었겠나"
  • 기사등록 2024-02-07 11: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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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검사독재 청산 발언에 대해 "검사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는 감옥에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검사독재 라는 말을 검사 사칭한 사람이 말하는 것이 코미디"라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앞서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운동권 청산이니 자객공천 이런 얘기들이 있는 것 같은데, 사실 지금 청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검사독재"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는 피습 이후에 말도 안되는 음모론을 펼치면서 경찰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검찰이 없어지면 다음 번에는 경찰을 없애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찰이든 검찰이든 국민의 안전과 질서를 책임지는 대단히 중요한 국민의 자산이고 국민의 도구"라며 "그런데 정치적 이해관계, 자신의 방탄을 위해서 국민의 자산과 도구를 지속적으로 비난하고 펌훼할 경우, 손해는 우리에게 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의 치안이 약해지고 범죄대응 능력이 약해진다. 저런 정치는 해서 안된다"며 "검사독재를 한다면 이재명 대표가 길거리 돌아다닐 수 있었겠나"라고 꼬집었다.


또한 한위원장은 국민의힘 총선 목표 의석과 관련해 "저희는 언더독이다. 국민의 평가를 받는 입장에서 숫자로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총선 목표는 어떤 것인가. 151석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저희는 언더독이다. 열심히 따라 올라가고 있다. 결국 승리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국민의 평가를 받는 입장에서 숫자로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목표 의석인 151석을 거론하면서 "저는 151이라는 숫자가 재미있다. 굉장히 자신만만한 분들이다. 180석을 갖고 있다"며 "준연동형제로 해서 위성정당을 띄워서 하지  않느냐.  소박하다"고 짚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목표는 자기의 생존, 당권 유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151이라는 그 숫자가 그 점을 엿보게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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