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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2 15: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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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선거에 출마한 박원순 후보와 김문수 후보 [사진: 박원순/김문수 페이스북]


박원순 후보는 공공임대주택과 관련, 말바꾸기와 부풀리기에 대해 사죄하고, 

거짓된 약속을 그만 두기를 촉구한다!


박원순 후보는 지난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7년 동안 공공임대주택 14만호를 공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작년 국정감사에서는 같은 당 윤관석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16만호를 공급했다고 대답했다.

본인이 국정감사에서 답변한 것을 뒤집고 숫자가 바뀐 이유가 무엇인가?


정동영 의원은 2011년부터 공급된 공공임대주택을 모두 박원순 임기 중으로 포함해도 5만 가구(2017.08말 현재)에 미치지 못하며, 인허가 기준으로 볼 때 박원순 임기 중 서울시가 공급한 공공임대가구는 2만 가구도 안되어 오세훈 시장 임기 중 허가한 물량의 절반도 안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대체 무엇이 사실인가?


박원순 후보의 말처럼 7년 동안 14만호를 공급한 것이 사실이라고 하자.


7년 동안 14만호를 공급한 시장이 무슨 수로 4년 동안 24만호를 공급한다는 말인가?


박원순 후보는 임대주택 정책과 관련하여 치졸한 말바꾸기, 궁색한 부풀리기, 불보듯 뻔한 거짓 약속은 그만 두기 바란다.


안철수 후보 역시 규제도 아니고 개발도 아닌 알 수 없는 애매한 입장!

자신의 비전을 시민 앞에 솔직히 제시해야 할 것이다.


임대주택 공급은 규제일변도 박원순 후보, 철학 부재 안철수 후보가 지킬 수 있는 약속이 아니다.


규제를 풀고 민간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불확실성을 제거함으로써 공기를 단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김문수 후보만이 실행할 수 있는 공약이다.


선명한 비전과 공약을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고 투표해 줄 것을 유권자들께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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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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