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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2 11: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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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 리플리 CNN 기자가 풍계리 핵시설 폐쇄 행사 취재를 위해 22일 북한 원산으로 가는 고려항공을 탑승하기위해 베이징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베이징=뉴시스】


[논평] 우리민족만 왕따 시키는 북한에 단 한마디도 못하는 문재인 정권.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한국 취재진만 입북을 불허하고 있다. 필요할 때 마다 ‘우리 민족끼리’를 부르짖더니, 이제는 ‘우리 민족’만 왕따 시키며 본격적으로 한국 길들이기에 나섰다.


외교부마저 한국 취재진에게 “베이징 北 대사관 경비에게 말도 걸지말라"고 했다니 북한의 호통 한마디에 심기까지 살피며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습이 참 처량하다.


결국 ‘판문점 선언’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북한이 온갖 트집을 잡아 미국과 한국을 협박하는, ‘너무 쉽게 예측 가능했던’ 파란만 일고 있는 것이다.


중국에 확실한 보험을 든 북한이 이제는 비난과 협박을 통해 한국을 국제사회에서 자신들의 대변자로 활용하려 들고 있다.


문재인 정권이 나약한 모습으로 눈치만 살피는 동안 북한은 중국과 미국을 오가며 능수능란하게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 하고,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 이다.


문재인 정권은 이제 북한에 대한 장밋빛 환상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동맹국에게 언제까지고 북한의 입장에 서서 북한의 주장만 대변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문재인 정권은 유한하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히 지속된다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


                         2018. 5. 22.

                  수석대변인 장 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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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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