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초적 본능'(1992)을 통해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65)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으로 "재산의 절반을 잃었다"고 토로했다.
스톤은 지난 16일 열린 여성암연구기금(WCRF)의 모금 행사에서 암 연구에 대한 기부를 촉구하는 동시에 자신이 기부를 하는데 용기가 필요했다며 '재정 타격'에 대해 언급했다.
스톤은 이날 모금 행사에서 "돈을 문자로 보내는 방법이 어렵다는 건 알다. 난 기술적으로 바보지만 수표는 작성할 수 있다"면서 "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기 때문에 수표를 쓸 용기가 있다. 이번 은행 사태로 제 돈의 절반을 날렸으나 그것이 제가 여기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스톤이 이번 SVB 파산 사태로 얼마나 개인 자산을 잃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은행 시스템은 안전하다"고 장담한 만큼 스톤이 많은 돈을 잃을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14493-국제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