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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5 11: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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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 김모씨의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빠져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김경수 의원 경찰조사 후 귀가에 대한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제원 구두논평]


‘내가 말 한 것을 경찰이 받아 적었으니 수사는 끝났다’라는 것인가?

얼마나 대접을 받고 나왔으면, 경찰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까지 개선장군 행세다.

양심수 코스프레가 가관이다.


23시간 밤샘조사를 받고 나오는 사람이 어쩌면 이토록 말쑥한가?

정권실세, 대통령의 복심을 맞이하느라 경찰도 무척 고생이 많았다.


핸드폰 압수도 못하고, 인사청탁의 상대인 백원우 민정비서관 조사도 안하고 수사를 한다고 하니 소가 웃을 일이다.


‘내가 말 한 것을 경찰이 받아 적었으니 수사는 끝났다’라는 수사다.

경찰이 또 어떤 낯 간지러운 표현으로 면죄부를 줄 지 지켜보겠다.


국기문란 사건 조사를 받고 나오는 포토라인마저 새로운 경남 운운하며 선거유세장으로 활용하는 정치력에 경의를 표한다.


자유한국당 비난 또한 잊지 않으니 그 오만함이 놀라울 따름이다.

이런 귀빈소환에 황제수사를 믿는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특검에 합의하라.


                         2018. 5. 5.

                  수석대변인 장 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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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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