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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6 13: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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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1년 9월 9일에 열렸던 북한 열병식 [사진=노동신문 캡쳐]


오는 8일 북한이 조선 인민군 창건일(건군절)을 기념해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군에서는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6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예행연습 관련해서 증가된 활동들을 잘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해당 지역에 대한 차량과 인원 등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래서 행사일이 다가온 만큼 좀 더 면밀하고 관심을 기울여서 관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열병식 개최 시점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그것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기에는 어렵다"고 말했다.


북한의 위성발사장이 위치한 동창리 지역에 대해서는 "관련 지역과 시설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 다만 아직 설명드릴 만한 사안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전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민간 위성사진 업체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4일 평양 김일성 광장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평양 김일성 광장에 열병식 준비를 위해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대규모 인파가 또다시 등장했다"고 밝혔다.


VOA는 "본격적인 예행연습 때 연출되는 '붉은빛'이 어김없이 나타나고, 광장 중심부에 구조물이 설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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