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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7 12:26:10
  • 수정 2018-04-27 12: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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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의원 특강 “ 우리나라 교육의 바람직한 미래방향 ”강연, 대전 시민들 성원.
김지연 강사의 '콘돔 자판기 단돈 백원' 폭로에 관객들 충격
2부 토론에서는 공동 주관 단체들 중심으로 반-전교조 단일화 추대기구 발족 결의


▲ 26일 대전 충남대에서 열린 ˝살리는 교육 vs 죽이는 교육 세미나˝ [천세영]



가족해체를 결과하는 동성애교육과 자유대한민국의 소중한 헌법가치를 파괴하는 전교조의 계급투쟁에 반대하여 '우리 아이 살리는 교육 포럼 공동주관단'이 주관하는 행사가 4월 24일(화) 오후 7시에 대전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살리는 교육 vs 죽이는 교육 / 우리 아이가 죽어가고 있어요! ] 라는 주제로 열렸다.


포럼은 국기에 대한 맹세, 애국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 후 본 포럼을 준비한 공동 주관 단체의 대표들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첫 연사로 나선 전희경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은 "해방 후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우리 국민들은 의무교육부터 시작했다"면서 “소중한 교육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 24일 열린 `살리는 교육 vs 죽이는 교육` 세미나에서 발제중인 전희경 의원 [천세영]


> 이념 사상의 우위 선점은 현재 진행형


전 의원은 "먹고 살기도 힘들고 바쁜 평범한 국민들에게 이념, 사상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여겨져 왔다. 하지만 국가와 국민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우리가 등한시해 온 바로 그 이념, 사상이었다"면서, "현 문재인 정부는 자유를 뺀 민주주의라는 수단을 헌법에 넣고, 법질서보다 광장의 인민정치 질서를 세우려한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어 "그러한 광장의 정치가 현실로 이루어진 것이 과거 1930년대 독일에서 있었다. 바로 나찌정권이다"라면서 '방어 민주주의'의 가치를 역설했다.


전 의원은 "다행히도 23일 문재인의 6.13 개헌안은 발의가 불가능해졌다"면서 "하지만 역사교과서는 여전히 이 순간에도 우리 학생들에게 민중계급 갈등론을 가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정교과서를 철폐한 후 그들은 검정교과서에 '자유 빼, 인권참상 빼, 동북공정 빼' 하면서 역사 교과서에서 오늘날의 자유대한민국을 철저히 부정하고 있다"라며 현 교과서 개정의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했다.


> 희망은 교육에 있다.


전 의원이 "자유라는 가치가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경제성장과 정치적 민주화라는 기적을 이룬 나라이다"고 말하자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약 한 시간 가까이 진행된 강연의 결론부에서는 “싸우다 지면 다시 일어설 수 있지만, 스스로 무릎 꿇는 나라는 역사에서 사라지게 된다”는 '윈스턴 처칠' 연설문을 스크린에 띄 운 전 의원은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은 말로 청중들에게 간곡하게 호소했다.


"대한민국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나라가 아닙니다. 2차 대전 후 독립 국가들이 거의 다 사회주의, 공산주의 국가로 독립할 때 유일하게 자유라는 가치로 독립한 나라가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우리는 6.25 남침을 막아내고 자유체제를 지켜냈습니다. 여러분들은 작년 탄핵이후 변방으로 밀려 난 것이 아닙니다. 현재 일 년 지난 문재인 정부를 보십시오. 그들 권력에 여러 개의 구멍이 나 여기저기서 거짓이 드러나는 중입니다. 희망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에게 미래가 있습니다"



▲ 24일 열린 `살리는 교육 vs 죽이는 교육` 세미나에서 발제중인 김지연 대표 [천세영]


> 초중고등 학교내 자판기 콘돔 가격 단돈 100원


이어진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의 강연에서는 전교조와 국가인권위원회가 동성애 교육 확산, 학생인권 조례, 각종 동성애 보호 조처 등을 통하여 교사, 학부모, 학생의 전통적 관계를 파괴하여 왔고, 결과적으로는 학부모의 미성년 자녀에 대한 교육, 훈육권을 심각히 훼손시키고 있다는 점을 각종 증거 자료를 제시해 참석자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에이즈가 감소하고 있는 세계 추세와 반대로 유독 한국에서는 동성애 조장 정책의 영향으로 에이즈가 창궐하고 있는데, 연간 10여명에 불과했던 에이즈 환자 발생 건수가 연 1200명에 이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10대와 20대의 신규 에이즈 환자 발생 비율이 전체 환자의 40%에 이른다는 사실 또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또한 한 지자체에서는 아이들의 성적 자유를 보장한다고 중고교에 개당 100원 짜리 콘돔 자판기를 설치하려는 시도도 있었다는 사실에 아연 실색했다.


방청객들은 “우리가 무관심한 사이에 학교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사례들을 접하고 벌린 입을 다물기 어려웠다”고 할 정도로 우리의 교육 현실을 한탄했다.


> ‘우리 아이 살리기’ 위한 "No-전교조!" 자주 보게 될 듯


강연 후의 질의응답 순서에서 여러 청중들의 제안을 참여단체 대표들이 받아들여 '반전교조 후보 단일화기구의 결성'을 박수로 의결하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포럼 행사를 계기로 “우리 아이 살리자”는 뜻에 함께 하는 대전지역 자유시민 학부모 종교계 시민사회단체들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한 것이다.


실제로 이날 행사 후 참여 단체 대표들은 충남대 인근에서 따로 모임을 갖고, "No-전교조!"의 기치로 연대 기구를 강화해나갈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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