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3-16 22:32:31
기사수정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6일 특사 파견과 관련해 "인수위 출범 후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간사인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은 이날 오후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나서며 취재진에 이같이 말했다.


김 간사는 이어 "인수위원과 특사 발표가 섞여 나와서 (혼선이 있었는데) 당선인께서 이건 좀 아니다라고 생각하신 것 같다"며 "미국 특사단장도 포함해서 다 전반적으로 원점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사 확정 시점이 아니라고 보는건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일단 인수위 출범한 다음에 생각하는 거죠"라고 답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국민의힘 관계자를 인용해 윤 당선인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EU에 특사를 파견할 예정이며 미국 특사에 박진 의원을 보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보도가 나오자 특사 파견을 쿼드 가입과 연결시켜 새 정부가 쿼드가입을 서두르기 위한 정지작업이라는 해석까지 나왔다.


그러자 김은혜 대변인은 "특사 파견 여부, 파견 국가, 구성 등에 대해 검토되거나 결정된 바 없다"라고 전면 부인했다.


김성한 인수위원도 "쿼드가입하고 특사하고 연결시키는 건 말이 안된다"고 했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110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