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3-28 11:53:20
  • 수정 2018-03-28 16:38:26
기사수정
김정은 "한반도 정세 급속 발전...감정적, 도덕적으로 시진핑 주석에 직접 전달해야"
김정은 "한미, 선의로 평화 안정 분위기를 조성하면 비핵화 문제 해결"
시진핑 "북중관계 고도로 중시...역사와 현실 따른 전략적 선택"
시진핑, 양국간 고위급 교류 등 양국관계 위한 4가지 제안 내놓기도




▲ 3월 25일에 베이징에서 열린 김정은 위원장과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사진: CCTV 갈무리]


북한 노동당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추진 의지를 밝혔다.


28일 중국 정부는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김 위원장이 25~28일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으며,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에서 위와같이 밝혔다고 발표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국공산당 지도부를 대표해 김 위원장의 첫 중국 방문에 환영을 표명하면서 “이번 방문은 시기적으로 특별하고 의미가 중대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위원장 동지(김정은)와 노동당 지도부가 양국, 양당의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이를 높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 3월 25일에 베이징에서 열린 김정은 위원장과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사진: CCTV 갈무리]


이에 김 위원장은 “최근들어 중국에는 큰 일, 좋은 일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면서 “작년에 19차 당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얼마 전에는 양회(兩會)를 열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전 당, 전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으면서 지도부의 핵심이 됐고,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다시 선출됐다”며 “북중우호 관계 전통에 따라 나는 당연히 중국을 방문해 대면하고 축하인사를 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현재 한반도 정세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많은 중요한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감정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나는 시 총서기를 대면해 상황을 전달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북중 간의 전통적 우의는 양국, 양당의 오랜 선배 지도자들이 직접 만들고 이뤄낸 것이며 양국의 소중한 재산"이라면서 “우리의 오랜 선배 지도자들은 공동의 이상과 이념, 혁명적 우정을 갖고 상호 신뢰하고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북중의 몇 세대 지도자들은 시종일관 긴밀한 교류를 유지해 왔고, 친지처럼 자주 왕래했다”면서 “양국, 양당은 서로 지지하고 협력하면서 사회주의 사업의 발전에 중대한 공헌을 했다”고 역설했다.


▲ 3월 25일에 베이징에서 열린 김정은 위원장과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사진: CCTV 갈무리]


시 주석은 “나와 위원장 동지(김정은)는 모두 북중 관계 발전을 직접 보고 겪은 사람”이라면서 “우리는 이미 수차례 북중 전통 우의를 이어가고 더 발전시키자고 밝힌 바 있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이(북중 우의를 이어가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는 역사와 현실을 기반으로 한 것이자 세계 지역 구도와 북중 관계의 큰 틀에서 내린 전략적 선택”이라면서 “또한 유일하게 정확한 선택으로,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을 것이며 변해서도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중국공산당과 정부는 북중 우호협력 관계를 고도로 중시한다”면서 “북중 관계를 수호하고 강화하며 발전시키는 것은 당과 정부의 절대 변하지 않은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우리는 북한동지들과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북중 관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공동 추진해 나가려 한다”면서 “이를 통해 양국과 인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새로운 공헌을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 3월 25일에 베이징에서 열린 김정은 위원장과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사진: CCTV 갈무리]


시 주석은 양국 관계를 위해 4가지를 제안했다. 이들 제안은 ▲고위급 교류의 지도적 역할을 발휘한다. 새로운 정세 하에 두 정상은 상호 방문, 특사 파견, 서신 등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양당의 전통을 이어간다. 중대한 사안을 둘러싸고 자주 의견을 교환해야 한다 ▲평화발전 프로세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 북중 우호관계 강화의 민의 기반을 다진다. 다양한 형식의 민간 교류를 강화하고 양국 젊은 세대들이 북중 우의 전통을 이어나가게 한다 등이다.


이어 김정은은 “북중 우의와 양국 양당 관계에 대한 시 총서기의 중요한 입장은 나에게 매우 큰 깨우침과 격려를 줬다”면서 “오랜 선배 지도자들이 직접 만든 우의는 절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3월 25일에 베이징에서 열린 김정은 위원장과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사진: CCTV 갈무리]


김정은은 “새로운 형세 하에 북중 우의를 이어가고 발전시키는 것은 북한의 전략적 선택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번 방문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전통적 우의를 심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시 주석과 자주 만나고 특사 파견, 친서 전달 등을 통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나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올 들어 한반도 정세에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면서 “북측의 중대한 노력에 우리는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문제에 대해 우리는 비핵화 실현, 한반도 평화와 안정 수호,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며 “우리는 관련국들이 남북 관계 개선 시도를 지지하고 대화 재개를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한반도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설적인 역할을 하고 북한을 포함한 모든 관련국들과 함께 한반도 정세 완화를 공동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3월 25일에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정상회담후 베이징 중국과학원에서 중국 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과학 성과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는 김정은 [사진: CCTV 갈무리]


이에 김 위원장은 "현재 한반도 정세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주동적으로 긴장 완화 조치를 취했고 평화 대화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총서기(위원장)의 유훈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 실현은 우리의 시종일관 변하지 않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남북 관계를 협력의 관계로 변화시키기 위해 남북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고, 미국과의 대화를 위해 북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면서 "만약 한국과 미국이 선의를 갖고 우리의 노력을 받아들이고 평화 안정 분위기를 조성하며 단계적으로 보조를 맞춘다면 한반도 비핵화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이 과정에서 우리는 중국 측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대화 협상 추세를 유지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려 한다"고 부연했다.


중국 정부는 양국 정상이 회담에서 한반도 사안과 국제정세를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고, 각자 국내 정세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회담 이전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에서 김 위원장을 위해 환영식을 열어주고, 회담 이후에는 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관련행사에는 딩쉐샹 정치국원 겸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 정치국원, 궈성쿤 중앙정법위 서기, 황쿤밍 선전부장, 차이치 베이징시 서기,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등이 참여했고, 북측에서는 최룡해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 박광호 부위원장 겸 선전선동부장, 리수용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김영철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용호 외무상 등이 참석했다고 중국 정부는 공개했다.


▲ 3월 25일에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정상회담후 베이징역으로 떠나는 김정은 부부 [사진: CCTV 갈무리]


다음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시진핑 국가주석의 인민대회당 연회 연설문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설문>


존경하는 습근평(習近平·시진핑) 총서기 동지,

존경하는 팽려원(彭麗媛·펑리위안) 여사,

친애하는 중국동지들,


오늘 우리는 전례없이 격변하고 있는 조선반도의 새로운 정세 속에서 위대한 조중(朝中)친선의 오랜 역사적전통과 혁명적 의리를 변함없이 지키며 조중 두 나라 관계를 대를 이어 훌륭히 계승 발전시켜나갈 일념을 안고 중화인민공화국을 전격적으로 방문했습니다.


나는 먼저 당과 국가사업을 영도하는 바쁘신 속에서도 친히 시간을 내주시고 우리를 친형제와 같이 뜨겁고 열렬하게 환대해주고 있는 존경하는 습근평 총서기 동지와 팽려원 여사에게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이번에 우리의 전격적인 방문제의를 쾌히 수락해주시고 짧은 기간동안 우리들의 방문이 성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하기 위해 기울인 습근평 총서기 동지와 중국의 당과 국가지도 간부 동지들의 지성과 극진한 배려에 나는 깊이 감동됐으며 그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는 뜻깊은 이 자리를 빌어 중국공산당 제19차대회가 성대히 진행된 데 이어 '두 회의(양회)'가 성과적으로 결속되고 습근평 총서기 동지가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선거된 데 대해 열렬히 축하합니다.


나는 또한 전체 중국공산당원들과 중국 인민들에게 보내는 조선노동당원들과 조선 인민의 따뜻한 인사를 전하는 바입니다.


친근한 중국동지들,   

나는 이번에 중국을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나의 첫 외국방문의 발걸음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가 된 것은 너무도 마땅한 것이며 이는 조중친선을 대를 이어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고 이어나가야 할 나의 숭고한 의무로도 됩니다.


나는 위대한 인방(鄰邦·이웃나라)을 방문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계기를 통해 조중 두 나라 선대 영도자들께서 물려주신 고귀한 유산이며 공동의 재부인 조중친선의 귀중함을 다시금 되새겨보게 됐습니다.


장구한 기간 공동의 투쟁에서 서로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긴밀히 지지협조해 온 조선 인민과 중국 인민은 실생활을 통해자기들의 운명이 서로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체험했으며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잇닿아 있는 형제적 이웃인 두 나라에 있어서 지역의 평화적 환경과 안정이 얼마나 소중하며 그것을 쟁취하고 수호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값비싼 것인가를 똑똑히 새기고 있습니다.


나는 방금 습근평 총서기 동지와 조중 친선 관계발전과 절박한 조선반도 정세관리 문제들을 비롯해 중요한 사안들에 대한 깊이있는 의견을 나눴으며 조중 두 나라 사회주의 제도를 굳건히 다지고 두 나라 인민들에게 행복과 미래를 안겨주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언했습니다.

  

선대 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 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의 투쟁에서 맺어지고 역사의 온갖 돌풍 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켜온 조중 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입니다.   


동지들,   

조선노동당과 조선 인민은 습근평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영도 밑에 귀국 인민이 새시대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건설 위업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고 귀국의 국제적 권위가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는 것을 자기 일처럼 기쁘게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습근평 총서기 동지의 현명한 영도 밑에 귀국 인민이 당 제19차대회가 제시한 과업을 빛나게 관철해 중화의 위대한 부흥을 이룩할 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끝으로 나는 환희와 희망이 넘치는 새봄에 이루어진 습근평 총서기 동지와의 뜻깊은 첫 상봉이 조중친선 관계발전의 풍요한 결실을 안아오는 의의있는 계기로 되리라고 확신하면서 위대한 중국공산당의 강화발전과 중화인민공화국의 융성 번영을 위해, 존경하는 습근평 총서기 동지와 팽려원 여사의 건강과 행복을 축원해, 이 자리에 참가한 모든 동지들의 건강을 위해 잔을 들 것을 제의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설문>


존경하는 김정은 위원장 동지와 리설주 여사,

친애하는 조선동지들, 동지들과 벗들,


봄날이 찾아오고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시절에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중국을 비공식 방문하셨습니다.


나는 중국당과 정부,인민을 대표해 열렬히 환영하는 바입니다.


김정은 위원장 동지의 이번 방문은 특별한 시기에 이루어진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방문으로서 김정은 위원장 동지께서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중조(中朝) 두 당, 두 나라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으며 쌍방사이의 의사소통을 심화시키고 협조를 강화하며 협력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두 당, 두 나라 관계를 새로운 단계에로 올려세우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입니다.


전통적인 중조친선은 두 당,두 나라 노(老)세대 영도자들께서 친히 마련하고 품을 들여 키우신 것입니다.


노세대 영도자들께서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기나긴 세월에 친형제와 같은 정을 나누시고 서로 진심으로 대하셨으며 두터운 동지애와 우정, 형제적 정을 맺으셨습니다.


이는 오늘 우리가 쌍무관계를 파악하고 발전시키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으며 본보기를 세워주고 방향을 밝혀줬습니다.


김일성 주석 동지께서는 생전에 40여 차례나 중국을 방문하셔 모택동 주석 동지와 주은래 총리 동지를 비롯한 중국 노세대 영도자들과 두터운 친선의 정을 맺으셨습니다.


나의 아버지 습중훈(習仲勳·시중쉰) 동지께서도 생전에 조선 영도자들께서 중국을 방문하셨을 때 여러차례나 영접하셨으며 김일성 주석 동지,김정일 총비서 동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셨습니다.

내가 기억하기에는 1983년 6월 김정일 총비서 동지께서 중국을 처음으로 방문하셨을 때 나의 아버지가 김정일 총비서 동지를 역전에서 맞이했고 모진 더위를 무릅쓰고 고궁참관에 동행했습니다.

김정일 총비서 동지께서는 매우 큰 감동을 받으시고 그 후에도 여러차례나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2008년 조선을 방문했을 때 그이께서는 특별히 그에 대해 회고하셨습니다.


조선에는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깊은 곳에서 나오는 샘물은 마르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중조 친선은 피로써 맺어진 친선으로서 세상에 유일무이한 것이며 뿌리깊고 잎이 우거진 나무와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줄기처럼 우리 두 당과 두 나라 인민에게 행복을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이 친선은 우리 공동의 귀중한 재부(재산)로써 쌍방이 귀중히 여기고 정성껏 수호하며 끊임없이 빛내나가야 합니다.


김정일 총비서 동지께서는 2010년 5월 중국을 방문하셨을 때 조중친선은 노세대혁명가들께서 마련하고 우리에게 물려주신 유산이며 조중친선을 대를 이어 귀중히 여기는 것은 우리의 역사적이며 전략적인 선택이고 우리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방금전에 나는 김정은 위원장 동지와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한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전통적인 중조 친선을 계승하고 빛내나가는 것은 쌍방의 공동의 이익에 부합되며 쌍방의 공동의 전략적인 선택이라는 데 대해 합의를 봤습니다.


국제 및 지역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우리 쌍방은 세계발전의 큰 흐름과 중조관계 발전의 전반적인 국면을 튼튼히 틀어쥐며 고위급 내왕(來往)을 강화하고 전략적 의사소통을 심화시키며 교류와 협조를 확대해나감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행복을 마련해주리라고 확신합니다.


현 시기 중국당과 정부,인민은 중국공산당 제19차대회가 제시한 전략적포치에 따라 '두 개 백년' 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근면하고 슬기로운 조선 인민은 김정은 위원장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 노동당의 영도 밑에 사회주의 경제강국을 건설하기 위해 분발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선적인 인방이며 친근한 동지로서 우리는 조선동지들이 정치적 안정을 수호하고 경제발전을 추동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굳게 지지하며 조선의 사회주의 건설 위업에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끊임없이 거둘 것을 축원하며 이를 확신합니다.


끝으로 나는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대를 이어 계승하기 위해, 중조 두 나라의 융성 번영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 동지와 리설주 여사의 건강을 축원해, 이 자리에 참석한 중조 쌍방 전체 동지들의 건강을 위해 이 잔을 들것을 제의합니다.

【서울=뉴시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108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추부길 편집장 추부길 편집장의 다른 기사 보기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